피-타 판 : 색채장편만화영화Flyers
전단지 구성 월트 디즈니의 1953년 작 <피터 팬>은 한국에서는 1957년 개봉 이후 여러 차례 재개봉되었다. “작년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 <백설공주>를 만든 디즈니”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첫 개봉 당시의 전단으로 추정된다. “누구나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은 어린 시절(時節)의 꿈과 아름다운 가지가지의 멜로디로 엮어진 즐거운 이야기!” 그리고 “영원히 나이 먹지 않은 소년 ‘피-타판’과 함께 ‘꿈의 섬’으로 대모험!”라는 문구가 <피터 팬>에 대해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전 한국의 가정에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봐야 할 보기 드문 재미있는 영화”라고 하여 가족영화로 광고되었다. “3년간의 일수와 2백만 매의 그림, 4백만불의 돈을 들여 만들어낸 예술”이라는 물량 공세를 강조하고, 디즈니의 테크니컬러 애니메이션을 “색채장편만화영화”로 설명하는 것도 흥미롭다. 애니메이션이기에 등장인물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소리의 배역’을 별도로 소개해준다. 영어 대사에 한국어 더빙 없이 자막으로 상영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화진_영화사연구자)
1957 · 국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DBFB000309_01
남해의 흑진주(1955)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은 컬러로 주연 배우들이 모습과 다양한 영화 장면을 담은 스틸사진을 인쇄하였고, “정열과 신비에 잠긴 절해의 고도로 흑진주를 찾아 폭발하는 격렬의 결투, 정열의 로맨스!”라는 홍보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전단의 왼쪽 하단부에 영화의 전체 길이 (數)를 7,682피트, 상영시간 1시간 35분으로 밝히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뒷면에는 단색조로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 줄거리, 해설 등을 싣고, <본 영화의 촬영>이라는 코너를 두어 영화 촬영과 관계된 다양한 가십성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것 역시 이채롭다. NOTE 1950년대 초 미국에서 청소년용 모험소설가로 활동한 애나 헝거 Anna Hunger가 쓴 원안을 토대로 제작된 영화. RKO 영화사가 도산을 눈앞에 두고 극도의 저예산으로 제작한 영화로 당시 미국에서는 거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1958년 7월 중앙극장에서의 상영을 시작으로, 1959년 3월 세기극장, 4월 문화극장, 5월 동화극장, 6월 우미관, 8월 천일극장, 9월 문화극장, 11월 동양극장 등에서 꾸준히 재상영을 반복하였고, 다시 1960년 9월 경남극장, 11월 초동극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3개년에 걸쳐 흥행하며 인기를 모았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8 · 중앙극장 · 기타 · 미국
DBFB000432_01
내일은 영원히(1946)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초록색과 파란색의 단색 구성으로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영화 표제, 주연 배우들의 사진 등을 인쇄하였고, 상영예정작으로 <종착역 Terminal Station (1953)>를 소개하는 광고가 중간에 삽입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이 영화에 보낸 찬사>라는 제목으로 평론가 허백년, 문교부 예술과장 배길기, 여류작가 조경희, 작가 김광주 등이 보낸 평을 싣고 있다. 한편 전단 왼쪽 상단에 주연 배우 클로데트 콜베르에 대해 “염려 艶麗”하다고 소개한 것이 이채롭다. 뒷면에는 역시 초록색 바탕에 파란색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줄거리 소개, 해설 등을 소개하였고, "당당 금년도 베스트 원을 노리는 감동과 통곡의 대작!", "20년 전에 전사한 남편이 살아돌아왔을 때, 그 여자가 택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길은", "위압 오슨 웰즈가 엮는 금세기의 위대한 로망!!" 등의 홍보 문구가 전단 곳곳에 인쇄되어 있다. NOTE 1940년대 미국의 인기 대중소설가 그웬 브리스토 Gwen Bristow가 1943년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연재했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 RKO의 제작비 문제로 대부분의 촬영과 편집 등 작업이 멕시코에서 저예산으로 이루어졌고, 주연 배우들의 나이 차이, 오슨 웰즈에 대한 업계에서의 보이콧 등등 갖가지 난관 끝에 간신히 제작이 완료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영화 자체는 당초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이후 재개봉 등을 통해 꾸준히 수입을 올리고, 또 1960년대 초반까지 미국 TV에서 자주 방영되어 안방극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에는 1953년 11월 수도극장에서 잠시 상영했으나 큰 호응을 거두지 못한 것 같으며, 1953년 12월 동도극장, 1954년 3월 성남극장, 7월 명동극장에서 잠시 재상영되는데 그쳤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3 · 수도극장 · 기타 · 미국
DBFB002290_01
비내리는 밤의 기적(1956)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칼라로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등을 크게 인쇄하였다. 전단의 오른쪽 상단부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사랑이 사라진 뒤 길은 멀다! 울고 애달픈 가슴을 적시며....비는 또 온다!”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다. 뒷면에는 초록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하였으며,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 줄거리, 영화의 해설 등을 수록하였다. NOTE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에 미국의 인기 주간지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연재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벤 헥트 Ben Hecht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 작품은 이미 1947년, 1949년, 1950년, 1953년에 네 차례에 걸쳐 TV 단막극으로 각색되었다. 한국에서는 1957년 3월 중앙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였고, 이후 그 해 6월 성남극장, 7월 명동극장, 8월 동화극장, 9월 문화극장, 10월 평화극장, 11월 화신극장, 12월 동보극장 등에서 거의 매달마다 재상영을 거치며 흥행하였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7 · 중앙극장 · 불이무역 · 미국
DBFB002010_01
부라보 요새의 탈출(1953)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등은 칼라로, 주연 배우들의 약전과 상영예정작 <왕가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의 광고는 흑백으로 인쇄하였다. 주연 배우들의 사진 위에 원소장자가 “1955. 10. 5. 단성사”라는 손글씨를 남겼는데, 이를 보아 아마 정식 개봉하기 직전 단성사에서 홍보용으로 비치해 놓았던 전단을 입수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뒷면은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하여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영화 해설, 줄거리 등을 수록하였다. 뒷면 오른쪽의 제작진 및 출연진 명단 옆의 가장자리에는 “선열비창한 박력과 스릴! 서부극의 신경지를 개척한 장렬무비의 걸작!!”이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다. NOTE 이 영화는 주연 윌리엄 홀든이 파라마운트 사로 완전히 이적하기 전 MGM과 맺은 출연계약을 채우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었다. 남북전쟁과 서부개척이라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장르적 속성을 결합하여 당시로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에서는 그다지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1955년 10월 단성사에서 처음 개봉한 뒤 12월 중앙극장, 이듬해인 1956년 1월 성남극장, 2월 동양극장, 3월 계림극장 등에서 단기 재상영되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동양영화 · 미국
DBFB002267_01
헤라크레스(1958)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를 3등분으로 접어 만든 빌폴드형 전단이다. 여기에서는 편의상 1,5,6면에 해당하는 면을 앞면, 2,3,4면에 해당하는 면을 뒷면으로 분류하였다. 앞면에는 “특별선물 추석프로”라는 글씨를 전단 상부 왼쪽에 수록하였고, 타이틀 롤을 맡은 스티브 리브스의 모습을 칼라로 인쇄하였다. 영화의 해설과 감독의 약전, 그리고 “헤라클레스와 희랍의 신화”라는 코너를 수록하여 고대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뒷면은 파란색 단색조로 인쇄하여,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 영화의 줄거리, 주연 배우들의 약전을 소개하였다. 전단의 가운데 하단에는 “사상 최고 최대의 스펙타클 초대작! 세기적 명작 수 영화화!”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다. NOTE 고대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와 황금 양털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의 대형 고대사극 붐을 타고 195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저예산 그리스-로마 사극의 대표적인 예로, 미국 보디빌더 출신의 무명 배우 스티브 리브스를 기용하여 제작하였다. 평론가들은 주연 배우 리브스의 미숙한 연기는 물론 전반적인 저예산 영화의 한계로 인한 고증 부족, 전반적인 편집과 촬영 기술의 미숙함을 들어 심하게 혹평하였으나, 흥행 성적은 실로 엄청나 이탈리아, 프랑스, 서독에서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미국에서는 2,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심지어 소련에까지 수출되어 3,150만 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중반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이른바 “검과 샌들(Sword-and-Sandal)” 장르 영화의 폭발을 가져왔다. 한국에서는 1959년 9월 2류 상영관인 을지극장에서 추석 특선으로 처음 국내 극장가에 선보였는데, 약 3주 간 연속 상영되며 당시로서는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후 같은 해 10월 경남극장, 이듬해 1960년 1월 초동극장, 2월 우미관, 3월 동양극장, 4월 동화극장에서 재상영되었으며, 그 해 6월부터는 이 영화의 속편인 <헤라클레스의 대역습(Ercole e la regina di Lidia) >(1959)과 함께 동시상영되었고, 1962년 8월까지 거의 4년간에 걸쳐 서울 시내의 재개봉관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9 · 을지극장 · 기타 · 이탈리아
DBFB003969_01
트로이의 헬렌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8면으로 구성된 팸플릿형 전단이다. 앞표지인 1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트로이 목마의 입성과 트로이의 함락 장면, 그리고 헬레네 역을 맡은 로자나 포데스타의 얼굴 일러스트를 칼라로 배치하였다. 2면에는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과 함께 감독 로버트 와이즈의 약력이 설명되어있고, 3면에는 영화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4면과 5면에는 영화의 줄거리가 소개되어 있는데, 글씨가 적힌 가운데에 원형 주위로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스틸사진들을 배치하여 인상적으로 꾸몄다. 6면과 7면에는 주연을 맡은 로자나 포데스타와 자크 세르나스에 대한 약력 소개가 있다. 마지막 뒷표지인 8면에는 동양영화사가 수입, 배급할 개봉예정작 3편, 즉 <OK목장의 결투(Gunfight at the O.K. Corral) > (1957), <수색자(The Searchers)>(1956), <이유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1955)의 토막광고가 실려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 · 동양영화 · 미국
DBFR000028_01
로빈훗의 복수(1958)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4면으로 구성된 팸플릿형 전단으로 전체적으로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되어 있다. 먼저 앞표지인 1면에는 영화의 주요장면을 삽입한 사진과 표제가 인쇄되어 있고, 그 하단부에는 "처음으로 시네스코 총천연색의 화려한 화면에 수록된 로빈 후드의 결정판!"이라는 홍보 문구가 수록되어 있다. 2면과 3면에는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 영화 해설 및 줄거리 등이 소개되어 있다. 4면에는 상영 예정작으로 <백년전쟁 The Dark Avenger (1955)>을 소개하고 있다. NOTE 이 영화는 본래 1958년 1월에 로빈 후드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스크립트로 제작이 기획되었으나, <로빈 훗의 아들>이라는 제목을 놓고 20세기 폭스 사와 MGM 사 간에 벌어진 상표(영화 제목) 등록권 분쟁 과정 속에서 로빈 후드와의 연관성을 급조하여 제작되었다. 거의 오로지 영화 제목 등록권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였던만큼, 20세기 폭스 역시 극도의 저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한 뒤 배급을 독립 배급업자들에게 맡겨 당시 미국에서는 거의 상영이 되지 않았고,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시장에서만 소소히 흥행하였다. 한국에서는 1960년 5월 을지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여 약 2주 동안 흥행하였고, 이후 그 해 7월 경남극장과 계림극장에서 동시상영의 형태로 짧게 재개봉한 뒤 8월 우미관, 9월 중부극장, 10월 자유극장 등에서 짧게 단기 상영하는 정도에 그쳤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60 · 을지극장 · 남성영화 · 미국
DBFB003931_01
금단의 열매(1952)Flyers
전단지 구성 장뱡형의 전지에 앞뒤로 인쇄하였다. 먼저 앞면에는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등을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하였는데, 주연 여배우의 사진을 하단에 크게, 다른 주연들의 사진을 작게 마름모 모양으로 배치한 뒤 이를 뒤집어 배치한 것이 이채롭다. 뒷면에는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줄거리, 해설 등을 소개하였다. 뒷면 상단부에는 “남성을 뇌쇄하는 근대 아프레의 생태! 금단의 열매를 범한 남성의 생의 환희와 고뇌!”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있다. NOTE 1946년에 벨기에의 작가 조르주 시메농 Georges Simenon이 발표한 소설 <열정의 행위 Lettre mon juge>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원작의 분위기를 훨씬 밝게 바꾸고, 주연 배우로 코미디언 페르낭델을 기용하여 평단에서는 상당한 비판을 받았으나 배우들의 인기로 인해 대체로 꽤 호응을 얻었으며, 서독과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1955년 9월 수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한 뒤 그 해 10월 동양극장, 11월 동화극장, 12월 명동극장, 이듬해인 1956년 1월 영보극장에서 재상영을 거쳤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5 · 수도극장 · 한국예술 · 프랑스
DBFB002032_01
나는 이상해(1958)Flyers
전단지 구성 팸플릿 형태의 전단이다. 현재 남아있는 전단은 전체 4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시기의 대한극장 다른 팸플릿들의 구성과 내용을 검토해보았을 때 본래는 더 많은 쪽이 있었던 것이 훼손, 낙장되어 4면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를 활용하여 인쇄하였다. 1면에는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를, 2면에는 <대한극장 안내>라는 글과 함께 좌석 배치도 및 관람시 유의사항에 대해 기재하였다. 3면과 4면에는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해설, 줄거리 등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NOTE 이 영화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였던 폴 갤리코 Paul Gallico가 썼던 미발표 시나리오를 토대로, 영국에서 괴짜를 일컬을 때 사용하던 은어인 “Merry Andrew”라는 표현을 토대로 스토리라인을 다시 개작하여 만든 작품이다. 1958년 2월 20일 당시 첫 개봉과 시사회를 싱가폴에서 진행해 미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개봉한 작품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상당한 인기를 끌다가 1950년대 중반 이후 슬럼프에 빠져있던 대니 케이의 재기작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정신없는 줄거리와 앞뒤가 맞지 않는 흐름 등으로 혹평을 받고, 관객동원에서도 참패하여 거의 100만 달러 가량의 큰 손해를 본 그 해 최악의 실패작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1959년 9월 대한극장에서 개봉했으나 단 5일만에 상영이 중단되었고, 그 이후 별다른 재상영 기록을 찾을 수 없어 국내에서도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9 · 대한극장 · 미상 · 미국
DBFB002005_01
고성의 비밀(1949)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애 앞뒤로 내용을 인쇄한 후 가운데를 접어 총 4면 구성이 되게 만든 전단이다. 편의상 앞뒷표지(1,4면)에 해당하는 면을 앞면, 내용면(2,3면)에 해당하는 것을 뒷면으로 구분하기로 한다. 앞표지에는 주연 배우들의 표지 사진과 표제를 크게 인쇄하고, 뒷표지에는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4컷의 스틸사진을 배치한 뒤 각 사진의 내용을 설명하는 캡션을 배치한 것이 특이하다. 스틸사진들을 배치한 칸 사이에는 영화의 표제와 함께 “2차대전 북이(北伊, 북이탈리아)전선에서 미군 OSS의 비밀을 독군(獨軍, 독일군)에게 내통한 반역자를 탐색하기까지”라는 홍보문구가 들어있다. 뒷면에는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영화 해설과 줄거리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NOTE: 1944년 12월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실제로 수행되었던 오르타 탈환작전에서 영감을 얻은 마사 알브란트 Martha Albrand의 1946년 인기 연재소설 <자정이 넘은 후 After Midnight>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원작의 인기몰이에 비해 미흡한 연출과 주연 배우 알란 래드의 부족한 연기로 혹평을 받았으나, 워낙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였기 때문에 그럭저럭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또한 영화의 주제곡으로 작곡된 노래 <모나리자 Mona Lisa>가 냇 킹 콜의 노래로 리메이크되어 훗날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55년 1월 단성사에서 개봉하였고, 이후 그 해 4월 평화극장, 7월 계림극장, 10월 경보극장에서 재상영되는 정도로,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불이무역 · 미국
DBFB002254_01
날이 새면 언제나(1957)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긴 전지를 2등분으로 접어 정사각형의 형태로 만든 4면 전단이다. 앞표지에 해당하는 1면에는 주연 배우의 모습과 표제 등을 칼라로 인쇄하였고, 2면과 3면은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줄거리, 해설 등을 수록하였다. 전단의 상단부에는 “서독 바바리아 1957년도 대특작! 발랄한 청춘의 환희와 감성을 묘파(描破)한 젊은 날의 아름다운 꿈!”이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있다. NOTE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오가며 1930년대부터 대중적인 취향의 영화를 제작해온 볼프강 리벤라이너가 감독과 제작자를 겸하여 만든 이 작품은 전후의 달라진 학원가 분위기를 담아낸 수작으로 당대 서독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흥행에 성공하였고, 일본에서도 1958년 1월 개봉하여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국에서는 1958년 9월 중앙극장에서 처음 개봉한 뒤 11월 시네마코리아극장, 이듬해인 1959년 2월 초동극장, 4월 화신극장, 6월 동화극장 등에서 재개봉과 재상영을 거듭하며 흥행하였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8 · 중앙극장 · 기타 · 독일(서독)
DBFB000357_01
남자의 생애(1957)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4면으로 구성된 팸플릿 형 전단이다. 앞표지인 1면에는 주연 존 웨인과 모린 오하라의 사진을 크게 배치하고, 위쪽으로는 영화의 표제를, 아래에는 상영관인 대한극장의 이름과 함께 대한극장의 모습을 담은 작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2면에는 <스타 메모>라는 제목 하에 주연배우들의 약전이, 3면에는 제작진, 출연진 및 해설이, 4면에는 줄거리가 기재되었다. 3면의 하단에는 이탈리아산 페라니아 Ferrania 사진 필름과 인화지 광고가 실렸고, 2면 중앙부에는 “대한극장의 자랑”이라는 문구 아래 대한극장의 시설과 편의성을 홍보하는 내용이 있어 이채롭다. 2면 하단부에는 “안내의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화장실과 공중전화 등 구내 편의시설 사용 및 극장 연락처 안내, 분실물 안내, 그리고 대중교통편 안내 등이 기재되었는데, 이는 1960년대 초 극장 관람 문화의 일면을 엿보게 하는 매우 이채로운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NOTE 미국 해군 비행단의 아버지로 알려진 프랭크 미드 Frank Mead와 존 데일 프린스 John Dale Prince의 생애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존 포드와 존 웨인이 야심작으로 기획했던 작품이지만, 지나친 애국주의적 메시지에 거부감을 느낀 당대 관객들의 외면으로 흥행에 참패하며 두 사람에게 가장 큰 손실을 안겨주었다. 그에 반해 한국에서는 1960년 3월 15일 “총선거기념프로”로 처음 상영되어 상당한 호응을 끌며 27일까지 12일 동안 상영되었고, <동아일보>에서는 “인정미 풍기는 군인전기”로 호평을 하였다. 이후 1960년 4월 세기극장, 5월 초동극장, 6월 서대문극장, 7월 동화극장, 동도극장에서 꾸준히 재상영되고 1961년 상반기까지 대구, 대전, 부산, 마산 등지에서도 상영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60 · 대한극장 · 세기영화 · 미국
DBFB002003_01
다시 만날 때까지(1944)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빨간색과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영화의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등을 소개하였다. 특이한 것은 가운데 부분에 “초하 初夏의 은막에 빛나는 동양영화의 2대 명작!”이라는 홍보문구 아래 개봉예정작으로 <도버의 흰 절벽 The White Cliffs of Dover (1944)>와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History is Made at Night (1937)>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뒷면에는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영화 해설, 줄거리, 그리고 출연 배우들의 약전을 소개하였다. NOTE 미국의 소설가 찰스 마틴 Charles Martin이 쓴 중편소설 <이중 휴가 Double Furlough>를 각색한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으나 주연 배우들의 인기와 전쟁 막판의 사회 분위기를 세련되게 묘사한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대중적 공감에 힘입어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1944년 미국 전체 흥행수익 5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에서는 제작된 지 10년이 지난 1954년 9월 국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했다. 당시 <동아일보>는 영화평 (1954. 8. 8.)에서 "리얼한 수법으로 특이한 경우에 처해있는 두 남녀의 사랑을 독특한 심리적 묘사로 그려낸 애정극의 가작 佳作"이라고 평하였다. 그러나 언론에서의 호평과는 달리 한국에서의 상영 실적은 저조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1954년 12월 명동극장에서의 재상영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기록을 찾을 수 없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4 · 수도극장 · 동양영화 · 미국
DBFB002279_01
들장미(1957)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긴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먼저 앞면은 칼라 인쇄로 영화의 주연 배우의 모습과 표제 장면 등등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하게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빈 소년 합창단의 연주 곡목 및 <들장미>의 악보, 번역 가사를 게재하였다. 뒷면은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줄거리와 해설, 제작진과 출연진 등의 정보를 싣고, 영화에 등장하는 빈 소년 합창단에 대한 소개글과 배우 및 감독의 약전을 수록하였다. NOTE 전후 오스트리아 정부의 완전 독립 및 영세중립 선언을 기념하고자 1956년부터 1957년까지 이루어졌던 빈 소년 합창단의 미국 및 세계 투어를 전후하여 일종의 홍보성으로 제작된 영화. 당대 비평가들은 영화의 빈약한 플롯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혹평을 하였으나,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 모습을 대형 화면에서 칼라로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였다. 관객들 역시 이에 대해 상당한 호응을 보여주어 제작국인 오스트리아는 물론 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는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1959년 5월 10일 “가정의 달 특별프로”로 중앙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였다. 당시 언론에서는 “귀여운 자녀들과 온 가족이 동반하여 보실 영화” (<동아일보> (1959. 5. 10.)), “우방 각국에서 기록적 대 선풍을 일으킨 감동과 눈물의 세기적 명작” (<조선일보> (1959. 5. 13.)), "’에로 구로’ 아니고서도 이다지도 열광케 하는 명화가 있다!" (<경향신문> (1959. 5. 24.))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1959년 5월 28일에는 문교부 특별 추천을 받아 상영이 일주일 더 연장되어 그해 6월 5일까지 장장 25일 동안 상영되는 등 당시로서는 크게 흥행하였다. 이후 1959년 7월 경남극장, 9월 문화극장, 10월 동양극장, 11월 동화극장, 이듬해 1960년 1월 청계극장, 2월 화신극장 등에서 재상영을 거쳤고, 다시 1960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중앙극장에서 다시 “특별 조조영화 감상회”의 일환으로 재상영되는 등 계속해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62년 2월과 1976년 7월에도 두 차례 더 재수입, 재개봉되는 등 꾸준히 국내에서 사랑을 받았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9 · 중앙극장 · 동양영화 · 기타
DBFB000358_01
레드 라이트(1949)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빨간색과 검은색의 단색조를 바탕색으로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칼라로 인쇄하여 이들의 모습을 돋보이게 했다. 전단의 오른쪽 상단부에는 “진범인과 수수께끼의 성서를 둘러싸고 상항(桑港, 샌프란시스코)의 암흑가를 뒤흔드는 철혈의 남아! 긴박한 공기 속에 불타오르는 선열한 사랑! 전연戰煙과 공포로 그려내는 90분 간의 이색 멜로드라마!”라는 홍보문구가 하얀색 글씨로 쓰여있어 검은 바탕색에 더욱 돋보인다. 원 소장자가 주연 배우의 모습이 담긴 부분에 낙서를 심하게 하여 다소 손상된 부분이 있으며, “국도, 1955. 8. 9.”라는 글씨가 있어, 원 소장자가 이 전단을 이 영화가 최초 개봉되었던 국도극장에서 상영 중이던 당시에 입수했음을 알 수 있다. 뒷면에는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 영화 해설, 줄거리 등이 갈색의 단색조로 인쇄되어 있다. NOTE 1946년에 발표된 도널드 배리 Donald Barry의 단편소설 <기드온 씨 Mr. Gideon>를 영화화한 작품. 1947년부터 제작이 시작되었으나, 독립영화 제작자 겸 감독이었던 로이 델 루스가 제작사와 투자자를 섭외하는데 상당한 시일을 소비하면서 주연 배우의 섭외가 계속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3년여의 시간을 끌어 1949년 5월에야 촬영이 완료되었고, 영화의 후반 작업 중에는 제작총괄 매니저였던 조 길핀이 심장마비로 급사하는 등 잇따른 불운이 거듭되며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악재가 겹친 작품으로 악명을 떨쳤다. 1949년 9월 개봉하여 평단에서는 대체로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1955년 8월 국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여 약 6일간 상영했으나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1955년 11월 평화극장, 1956년 1월 계림극장, 1956년 9월 동도극장, 10월 동화극장에서 단기 재상영되는 등 별다른 호응을 거두지는 못했다. 한편 국도극장에서 이 영화의 상영이 끝난 날이었던 1955년 8월 12일, 이 영화의 배급업자인 중앙영화사의 대표 김중수 金重洙에게, 고향 친구의 땅문서를 잡혀 빌린 40만 환의 돈을 투자했다가 영화의 흥행실패로 어머니와 함께 수면제를 치사량으로 복용하고 자살을 기도한 단국대학교 2학년생 한 모씨의 사정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는데, 이 사건에 대한 보도와 후속기사 등을 통해 1950년대 중반 국내에서의 외화수입 환경과 배급망 등의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기도 하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5 · 국도극장 · 기타 · 미국
DBFB002252_01
맘보의 유혹(1955)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먼저 앞면은 다채로운 색깔로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등을 크게 인쇄하였다. 전단의 상단부에는 “매혹적인 열대 댄스에 작열하는 사랑! 기험 崎險한 밀림 속에 전개되는 공포와 모험의 대 서스펜스 거편!!”이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다. 뒷면은 초록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영화 해설과 줄거리,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약전이 수록되어 있다. NOTE RKO 영화사가 도산 직전에 개봉한 마지막 영화들 가운데 하나인 이 작품은 본래 1953년 7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본래는 뮤지컬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현지 촬영에서의 악조건과 주연 배우들의 교체 등으로 난항을 겪어 제작 과정에서 감독이 세 차례나 바뀌고, 결국 저예산 스릴러 영화 전문 감독이었던 윌리엄 캐슬이 메가폰을 잡아 1955년 1월에야 개봉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본래의 기획의도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 탄생하였으며, 비평과 흥행 모두 참패를 맛보았다. 한국에서는 1957년 7월 6일 시네마코리아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였고, 이후 그 해 10월 평화극장, 11월 명동극장, 이듬해인 1958년 6월 광무극장에서 단기간 재상영을 한 정도로 큰 호응은 받지 못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세기영화 · 미국
DBFB003963_01
론 레인저(1956)Flyers
전단지 구성 본래는 팸플릿 형태로 된 전단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다른 페이지는 전부 누락되고, 적갈색 단색조로 인쇄한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해설 및 줄거리를 소개한 페이지만이 남아있다. 전단의 앞뒷표지나 그 밖의 내용들이 누락되어 정확한 배급정보나 그 밖의 다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NOTE 이 영화는 1933년 라디오 작가 겸 만화가였던 프랜 스트라이커 Fran Striker가 디트로이트의 WXYT 방송국에서 처음 단막극의 형태로 선보인 뒤 이후 NBC 네트워크를 통해 1955년까지 무려 22년 동안 미국 전역에 장기 방송되었던 미국의 국민 라디오드라마 <론 레인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론 레인저>는 1949년부터 1957년까지 ABC를 통해 TV 연속극의 형태로 다시 리메이크되어 1950년대 전반 미국 TV 보급의 붐을 타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 영화는 TV 시리즈가 종료된 이듬해인 1958년에 TV 시리즈의 출연 배우들을 기용해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론 레인저>의 극장판 영화 두 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초기의 영화로 1950년대 미국 시청각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주도권이 영화에서 TV로 넘어가던 과도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평론가들은 그다지 높은 평을 주지 않았으나, TV 시리즈의 인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타고 엄청난 상업적 흥행을 거두었으며, 1970년대까지 TV 시리즈의 일부로 TV를 통해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론 레인저>가 당시까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1958년 9월 단성사에서 약 1주일 간 상영된 이후 그 해 11월 경남극장과 계림극장 동시 재개봉, 1959년 2월 우미관, 5월 동화극장에서 짧게 상영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기록을 찾을 수 없어 국내 관객동원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8 · 단성사 · 미상 · 미국
DBFR000049_01
보리수 속편(1958)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여 3등분으로 접는 빌폴드 Billfold 형태의 전단이다. 여기에서는 편의상 1, 5, 6면에 해당하는 면을 앞면, 2, 3, 4면에 해당하는 면을 뒷면으로 표기한다. 먼저 앞면에는 주연 배우들과 영화 장면을 묘사한 일러스트, 그리고 표제 등 부분을 칼라로 인쇄하였다. 한편 흑백으로 인쇄된 부분은 영화의 주연 배우 및 감독 등의 약전을 실었다. 뒷면에는 역시 검은색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영화 해설 및 줄거리를 소개하였다. 전단에는 배급사 표기가 없으나 당시의 신문기사 및 광고를 통해 전편 (보리수)을 수입했던 덕신공사가 배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NOTE 1930년대 중반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수준 높은 화성음악 연주로 인기를 끌다가 1938년에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던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 Von Trapp Family Choir의 이야기를 다룬 두 번째 영화로, 1949년에 발간된 마리아 폰 트라프의 자서전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서독과 오스트리아, 유럽,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나 이후 1965년에 나온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인기로 인해 현재는 거의 잊혀지는 비운을 맛보았다. 한국에서는 전작 <보리수>의 인기에 힘입어 1959년 10월 중앙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여 약 2주일 동안 장기상영되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언론에서는 “청순하고 훈훈한 영화” (<동아일보>, 1959. 11. 3.), “아름다운 마음을 즐겁게 그린 작품” (<경향신문> 1959. 11. 2.) 등으로 호평 이 많이 실리기도 했다. 이후 1959년 12월 경남극장, 이듬해인 1960년 2월 청계극장, 3월 동양극장, 4월 자유극장, 5월 서대문극장 등에서 계속 재상영을 거치며 흥행하였다. 한편 <동아일보>에 연재된 안수길의 소설 <부교 浮橋> (제 197회, 1960. 2. 4.)에는 주인공 남녀가 이 영화를 ‘청량리 근처 재개봉관’에서 감상하는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9 · 중앙극장 · 덕신공사 · 독일(서독)
DBFB000364_01
잠망경을 올려라(1959)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은 칼라로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주연 배우들의 이름, 홍보문구 등을 기재하였다, 전단의 하단부에는 노란색 글씨로 “폭뢰! 폭격! 포화를 뚫고 남태평양 해저를 분진하는 인간어뢰!!”, “불길같은 애정도 버리고 지상명령에 임하는 남아의 운명!”이라는 홍보문구가 수록되어 있다. 뒷면은 갈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되어 있으며,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해설, 줄거리 등을 수록하였다. NOTE 미국의 대중소설가 로브 화이트 Robb White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 제2차 세계대전 영화 가운데서도 잠수함 특공작전을 소재로 한 매우 특이한 영화이지만, 각본, 줄거리, 배우들의 연기력 등등이 모두 혹평을 받고 흥행에서도 참패하였다. 한국에서는 1960년 9월 을지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여 약 1주일 동안 상영하였고, 이후 11월 계림극장, 12월 우미관, 이듬해인 1961년 1월 서대문극장, 4월 동화극장, 6월 청계극장 등에서 재상영을 거듭하며 소소한 흥행 성적을 올렸던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60 · 을지극장 · 기타 · 미국
DBFB003946_01
함장 호레이쇼(1951)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종이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은 칼라로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표제, 홍보문구 등을 인쇄하였다. 전단의 오른쪽에는 “영국 해전사에 빛나는 용장의 용혼과 화려한 로맨스!! 흥분과 박력에 넘치는 대 해전의 장관!!”이라는 홍보문구가 쓰여 있다. 뒷면은 군청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영화의 줄거리와 해설 등을 수록하였다. 전단에는 배급사 정보가 쓰여 있지 않으나 당시 신문 광고 및 기사로 보아 신흥영화사에서 배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NOTE 이 영화는 영국의 인기소설가 C. S. 포레스터가 1937년부터 1962년까지 발표한 역사소설 시리즈인 호레이쇼 혼블로어 소설 시리즈의 첫 세 권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후에도 비평과 흥행 면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 1951년 워너 브라더스의 최대 흥행수익작이 되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영국에서는 그 해 흥행수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반해 한국에서는 1956년 10월 수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한 뒤 12월 동양극장, 이듬해인 1957년 3월 문영극장, 5월 서대문극장 등에서 짧게 재상영되는 정도로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6 · 수도극장 · 기타 · 미국
DBFB002185_01
상급생의 침실(1953)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은 갈색 계열의 단색조로 주연 배우 프랑수아 아르누의 사진이 나온 프랑스어 전단의 표지를 복사하여 이를 가운데에 크게 배치하고 제목과 출연진, 제작정보 등을 기입하였다. 뒷면은 파란색 단색조로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해설, 줄거리를 수록하였다. 뒷면의 가운데에 원 소장자로 보이는 “장인식 張仁植”이라는 사람의 도장이 찍혀 있다. NOTE 프랑스의 추리소설가 스타니슬라스 스티만 Stanislas Steeman이 1948년에 쓴 동명의 추리소설을 영화화. 1950년대에도 아직 사회적 금기로 여겨지던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크게 받았으며, 조연 중 하나로 등장하는 여배우 잔느 모로의 첫번째 주요 출세작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동성애 관련 장면들이 삭제되는 등 상당히 심한 검열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55년 8월 단성사에서 개봉한 뒤 그해 10월 중앙극장, 12월 남도극장, 계림극장, 이듬해인 1956년 1월 경보극장 등에서 재상영되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한국예술 · 프랑스
DBFB002294_01
악의 화원(1954)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종이 양 옆을 접어 3등분하여 만드는 이른바 빌폴드 Billfold 식 전단이지만 편의상 앞면과 뒷면으로 나누어 부르기로 한다. 앞면은 칼라로 배우들의 사진을 큼직하게 가운데에 배치하고 전단의 하단부에 빨간 띠 형태의 칸을 두고 검은 글씨로 주연 배우들의 이름과 표제 등을 인쇄하였다. 전단의 상단부에는 “3인 스타 경연(競演)의 이색 서부 거대작!”이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 있다. 뒷면에는 파란색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해설, 줄거리 등을 소개하였다. NOTE 이 영화는 당시 새로 고안된 시네마스코프 촬영기법으로 촬영된 최초의 서부극으로, 제작단계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끌었으나 개봉 후에는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실패하였다. 한국에서는 1956년 12월 국도극장에서 처음으로 개봉하였으나 1957년 2월 동양극장, 3월 동도극장, 5월 문화극장에서 2-3일 정도의 단기 상영에 그쳐 큰 호응은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6 · 국도극장 · 미상 · 미국
DBFB000319_01
애정과 금욕(1955)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은 파란색 바탕을 주로 하여 가운데에 주연 배우들의 극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크게 배치하고 그 주위로 영화의 표제와 주연 배우들의 이름, 홍보 문구 등을 배치하였다. 전단의 우측 측면에 세로로 "애정을 갈구하는 여성과 금욕(金慾)을 위하야 악마같이 여성의 생명을 노리는 남성의 숙명!"이라는 홍보문구가 쓰여 있다. 뒷면은 초록색으로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해설, 줄거리 등을 소개하였다. 전단의 상단부에는 앞면에 있는 것과 똑 같은 문구의 홍보문구가, 전단의 오른쪽 하단에는 "세계 10대 작가 중의 1인 W. W. 제이콥스의 베스트셀러 영화화!"라는 홍보문구가 기재되었다. NOTE 영국의 통속 소설가 윌리엄 제이콥스 William W. Jacobs가 1925년에 쓴 단편소설 <방해 The Interruption>를 각색한 이 영화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고딕 풍의 저택, 그리고 밀실 살인음모 등의 소재에 대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제작 국가인 영국에서는 큰 흥행에 성공했으나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흥행은 실패하였다. 한국에서는 1956년 7월 수도극장에서 개봉하였으나, 9월 동양극장, 10월 동화극장, 12월 계림극장에서의 단기 재상영 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1956 · 수도극장 · 한국예술 · 합작(미영)
DBFB002261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