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頌歌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문구는 “장렬(壯烈)한 박력(迫力)의 공중전(空中戰)! 죽엄에 직면(直面)한 미공군장교(美空軍將校)가 수(數)많은 한국전쟁(韓國戰爭) 고아(孤兒)의 생명(生命)을 건져내는 감동적(感動的) 드라마!!”이다. 전단지 전면에 태극마크가 새겨진 비행기를 배경으로 한 록 허드슨의 모습을 넣어 한국전쟁 배경 영화임을 짐작케 한다. 게다가 한국전쟁 고아 25명이 특별출연했음을 밝히고 있으며, ‘특별추천’이라는 이름으로 문교부장관, 국방부장관, 보건사회부장관,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대한적십자사, 한국기독교연합회, 대한부인회총본부로 구성된 추천자 명단을 제시했다. 한복 차림의 고아들과 백인 여배우의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해설란에는 실존 인물인 딘 헤스가 어떻게 한국의 전쟁고아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를 길게 소개했으며 주연 배우의 사진 아래에는 실제 인물인 비행사 딘헤스의 사진을 실어놓아 이 영화가 실화에 기반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국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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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알 M을 돌려라!Flyers
전단지 구성 별다른 홍보 문구 없이 스틸 이미지를 크게 실었다. 포옹하고 있지만 둘 사이에 균열이 있음을 알려주는 남녀의 이미지가 전화기와 함께 두 장에 걸쳐 담겨 있다. 다만 작품 해설란의 서두에 “완전범죄의 계획 하에 처를 살해하려고 하는 남편! 각본, 연출, 연기의 3조건이 완전무결하게 결합된 걸작 스릴러”라고 작품을 요약하는 문구를 내걸고 있다. 네 명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를 배우 사진과 함께 싣고 있으며, 줄거리를 발단-계획-파국의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여 미스테리 장르 특유의 긴장감을 살려놓았다. 뉴욕타임즈에 실린 비평을 발췌 요약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전단지의 마지막 장에는 같은 곧 개봉될 것이라는 예고 하에 워너브라더스 작품인 <트로이의 헤렌>의 포스터를 첨부하였다. 영화노트 두 부부 간에 벌어지는 이색적인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테리 스릴러이다.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이미 한국관객에게 익숙한 히치콕 감독의 영화로, 질투와 애정, 살인과 복수, 그리고 공포가 어우러진 서스펜스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살인자에게 관객이 심리적으로 동조하게 만드는 구성도 인상적이었지만 독특한 제목이 주는 매력이 당대 대중에게는 꽤나 컸다. 비슷한 유행어의 양산이 그 인기를 증명한다. ‘간첩을 잡자 / 다이얼 113 돌려라’라는 표어나 ‘다이얼 600을 돌려라’ 같은 라디오 주파수 홍보물, ‘다이얼 Y를 돌려라’와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명 등으로 즐겨 사용되는 말이 되었다. 한국에서 개봉하기에 앞서 1956년 9월에 극단 신협에서 같은 제목의 번역극을 시립극장의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1962년에는 비슷한 제목의 미스테리 액션 스릴러인 <다이얼 112를 돌려라>가 제작되기도 했다. 문정숙과 장동휘가 주연을 한 <다이얼 112를 돌려라>는 신인이었던 이만희 감독이 연출했으며, 1963년에 산경신문 제정 제2회 한국영화상에서 작품산업상을 수상하였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중앙극장 · 미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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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性의 誘惑Flyers
전단지 구성 8면 구성으로 1면에는 “베를린영화제 수상작품”과 “세계 화제의 스타 마리나 블라디 주연”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마리나 블라디의 단독 장면으로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2면에는 “만월의 호수가에 이루지 못할 첫사랑에 내몸마저 불살라버린 야성녀의 순애보!”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장면이 제시되고, 이어 스태프와 캐스팅 소개, 줄거리, 감상안내, 스타메모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마지막 면에는 도스트예프스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죄와 벌 Crime et chtiment>(조지스 램핀, 1957) 영화의 광고가 있다. 이 영화에도 마리나 블라디가 출연하였으며, 한국문화사가 수입하여 1957년 11월 14일 단성사에서 개봉하였다. 영화노트 1950년대 마리나 블라디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는데, 이 영화 외에도 이미 <악인은 지옥으로 Les salauds vont en enfer>(로베르 오셍, 1955)와 <연애시대 Giorni D'amore>(쥬세페 드 산테스, 1954)가 연이어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1 마리나 블라디는 이 시기 ‘관능미 넘치는 새로운 육체미의 청춘스타’로 주목 받았다. <야성의 유혹>에서는 이전 작품과는 달리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여인으로 등장하여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알렉산드르 쿠프린(Aleksandr lvanovich Kuprin)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회상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북유럽 울창한 삼림 지역의 음산한 분위기와 긴 금발머리를 늘어뜨린 채 무표정한 맨발의 마리나가 보여주는 야성적인 매력은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영화 <야성의 유혹>에 대해서는 《국제영화》 1957년 7월호에도 간략한 해설이 실려 있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 · 한국문화 ·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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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死의 逃亡者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 문구는 “압도적(壓倒的) 긴박감(緊迫感)과 스릴 속에 인간본능(人間本能)의 자태(姿態)! 근대영화사(近代映史)를 장식(裝飾)한 거장(巨匠) 와일러 필생(畢生)의 명작(名作)!”이다. 주연인 험프리 보가트와 감독인 윌리엄 와일러를 홍보의 포인트로 내세웠다. 감독인 윌리엄 와일러를 명실공이 미국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현대영화사를 장식하는 인물로 언급하고 있다. 전단지의 왼편을 차지하는 것은 한국에서 이미 유명한 스타였던 험프리 보가트의 캐리커처이다. 뭔가 인간적 고뇌를 담고 있는 표정이다. 한 남자의 등 뒤에서 총을 들고 가격하려는 험프리 보가트의 모습은 그가 평범한 시민인지 범죄자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중앙극장 · 불이무역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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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의 魔泉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한 2면의 전단이다. 앞면의 상단부 절반은 칼라로 주연배우들의 모습을 담았고, 하단부 절반은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하였다. 상하단부를 나누는 중간에 리본 형태로 단을 나누어 제작사와 배급사 정보를 기재하였는데, 특이하게도 국내 배급사인 세기영화주식회사에 대해 “세계 제일인 심플렉스(Simplex) 영사기 한국총대리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바로 아래에는 “오랜만에 보내는 타잔 영화의 최고 최신 결정판”이라는 홍보 문구가 파란 바탕에 흰 글씨로 강렬하게 인쇄되어 있다. 뒷면은 파란색 단색조로 인쇄하였으며, 영화의 줄거리와 해설, 제작진과 출연진 명단을 소개하였다. 특이하게도 타이틀 롤을 맡은 렉스 바커의 약전을 소개하기에 앞서 1918년에 무성영화로 처음 타잔 영화가 제작되었을 때 주연을 맡은 엘모 링컨(Elmo Lincoln) 이래 렉스 바커에 이르기까지 타잔 역을 맡았던 배우 10명의 이름과 출연 기간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전단의 가장자리 일부가 찢어져 있으나 내용 판독에는 큰 무리가 없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1932년부터 1948년까지 MGM과 RKO에서 16년 동안 타잔을 연기했던 조니 와이즈뮬러(Johnny Weissmuller)가 은퇴한 뒤 처음으로 신인 배우 렉스 바커를 기용하여 만든 영화였다. 주연 배우의 교체는 당시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 있어 호불호가 엇갈리는 것이었는데, 뉴욕 타임즈의 경우 렉스 바커의 기용을 호의적으로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말라비틀어진 땅콩 부스러기 마냥 헐은 정글 세트에, 곰팡내나는 각본, 어색한 엑스트라” 등을 거론하며 크게 혹평하였으며, 영화의 흥행 성적 역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제작된 지 8년 뒤인 1957년 4월 25일 수도극장에서 개봉하여 5월 1일까지 상영되었고, 이후 5월에 서대문극장, 6월에 명동극장, 7월에 동도극장, 9월에 자유극장, 10월에 동화극장 및 문화극장, 11월에 동보극장 및 동영극장에서 상영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이 영화가 1954년 6월 30일에 수도극장에서 개봉되었던 <타잔과 인어>(Tarzan and the Mermaids, 1948) 이후 3년 만에 정식으로 수입된 타잔 영화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전단에서 “오랜만에 보내는” 타잔 영화라고 홍보한 것 역시 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수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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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上에서 永遠으로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문구는 “8개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콜럼비아사 초대작!”이다. 얼굴을 맞대고 있는 연인의 사진 위로, 담배를 물고 상념에 잠긴 듯한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얼굴이 배치되어 있다. 공허해 보이는 그의 표정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간 볼 수 없던 특이한 제재인데다 경이로운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라는 점, 아카데미상 8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콜럼비아사의 대작임을 내세웠다. 그를 뒷받침하듯 미국의 각 언론계의 찬사를 여럿 실어 이 영화의 작품성을 강조했다. <젊은이의 양지>의 몽고메리 클리프트, <베라크루즈>의 버트 랭카스터, <쿼바디스>의 데보라 카, <황금의 손>으 후랭크 시나트라, <내가 마지막 본 파리>의 도나 리드 등 한국의 관객에게 이미 익숙한 5대 스타들이 모여 경연을 펼치는 영화라는 사실도 언급되었다. 킴 노박과 타이런 파워가 주연을 맡은 <애심(The Eddy Duchin Story)>(1956)이 곧 개봉할 것이라 예고하는 포스터가 첨부된 것도 이례적이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 · 한국예술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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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憎Flyers
전단지 구성 가로 양면으로 구성된 <애증>의 전단지는 ‘씨네마스코프 총천연색 영화’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단지 말미에도 20세기 폭스사가 이 영화부터 새로운 특수렌즈인 애너머픽 렌즈(anamorphic lens)를 사용하여 화면의 선명도와 집점심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음을 강조하고 있고, 애리조나주 산타쿠르스에서 로케이션 촬영하여 광활한 서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광고하였다. 영화노트 1950년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행하던 서부극 중 한 편. 폭스사는 시네마스코프인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시네마스코프 영화 출연 경험이 있는 MGM의 소속 배우인 거장 스펜서 트레이시를 빌려왔다고 한다. 푸른 눈의 회색 머리칼을 가진 스펜서 트레이시는 무너져가는 농장을 고집스럽게 지키는 농장주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로버트 와그너는 1953년 가장 유망한 신인스타로 뽑혔으며, 폭스 사의 소속 배우로 이 영화는 그의 세 번째 시네마스코프 출연작이다. 이 영화에서 신인인 로버트 와그너는 당시 스타였던 리차드 위드마크와의 일대일 대격전 장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리차드 위드마크는 게리 쿠퍼와 열연한 <악의 화원 Garden of Evil>(1954) 등을 통해 이미 서부영화의 대표적인 배우였으며, 이 작품을 끝으로 폭스사와는 계약이 끝났지만 여전히 할리우드 최고의 성격배우로 서부영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가족과 형제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당시 일반적인 서부영화와는 달리 환경오염과 인종차별의 문제 등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1965년 <부러진 창>이라는 제목으로 피카디리 극장에서 재개봉하였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7 · 수도극장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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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女性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2면으로 구성되었다. 앞면인 1면은 강렬한 빨간색과 파란색 바탕에 칼라로 인쇄한 주연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모습을 왼쪽에 배치하였다. 오른쪽 상단애는 “사랑은 아름답고 여심(女心)은 애련(哀憐)하다! 험궂은 운명의 희롱에 흐느껴 우는 박행(薄幸)의 여인!”이라는 광고문구가 초록색 바탕에 노란 글씨로 쓰여있다. 뒷면인 2면 역시 상단에 앞면과 똑같은 문구의 광고문구를 상단에 배치하였고, 파란색 단색조로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줄거리, 해설 등을 게재하고 하단에는 주연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약전을 소개하였다. 영화노트 이탈리아의 좌파 소설가이자 실존주의 문학비평가였던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주인공이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묘사는 물론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대상이 이탈리아 공산당 파르티잔으로 설정되어 있는 점 등으로 인해 당대 이탈리아 영화계는 물론이고 서유럽에서 상당한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영국에서는 제한상영가 등급인 X 등급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일부 주에서 상영이 금지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도 여러 가톨릭 교구에서 이 영화를 금지하는 등의 수난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오히려 이 영화의 흥행을 가속화시켜 이탈리아와 프랑스, 서독, 스웨덴, 노르웨이 등지에서는 그 해 최대 흥행작 가운데 하나로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비평 면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1957년 7월 14일 수도극장에서 개봉하였으나, 원작자 모라비아의 공산당 전력이 말썽이 되어 개봉한 지 단 하루만에 사상검사로 유명한 오제도와 이주식에 의해 “공안상 위험”하다는 “감정”을 받고 상영이 금지되었으며, 당시 이 영화의 수입과 상영을 허가해주었던 문교부에 대한 대형 검찰수사까지 벌어지는 등 상당한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는 당시 지식인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가령 조선일보는 1957년 7월 15일자 <만물상> 사설에서 "저항정신이 탈이라면 만고열녀 춘향이도 무색해지겠고, <죄와 벌>은 살인 유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치정 유발이냐"며 당시 당국의 지나친 검열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결국 2년이 지난 1959년 12월 18일 이 영화에 대한 상영금지가 해제되었으며,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과 그 공안당국이 무너진 뒤인 1960년 6월 11일 아카데미 극장에서 정식으로 다시 개봉하여 같은 달 25일까지 2주 동안 상영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60년 7월 명동극장, 8월 동화극장, 9월 문화극장, 10월 초동극장, 중부극장, 11월 봉래극장, 12월 서대문극장, 1961년 3월 을지극장에 이르는 장기간에 걸쳐 계속 재상영을 거듭하며 크게 흥행하였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수도극장 · 한국예술 ·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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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潔白하다Flyers
전단지 구성 포스터를 활용한 이 영화 전단지의 첫 장을 넘기면, 영어로만 되어 있는 두 번째 장이 나온다. 여기에는 “It’s Hitchcock! It’s Monte Carlo! It’s Cary Grant and Grace Kelly”라는 광고 문구와 몬테 카를로의 풍광이 담긴 스틸 사진이 밑으로 깔린다. 특히 유명한 프랑스의 남부의 휴양지 몬테 카를로의 리비에라에서 촬영했다는 것이 강조되는데, 영화 해설의 마지막 부분에는 지도를 포함한 리비에라의 위치, 그리고 비스타비전 카메라로 촬영한 리비에라의 풍광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또한 전단지의 마지막 부분에는 히치콕 영화에서 유명한, 히치콕의 카메오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는 질문이 들어 있다. 마지막으로 동양영화주식회사가 만든 전단지에는 영화와 전혀 관련 없지만, 성경의 한 구절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 전단지의 경우에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베드로 전서 2장 20절)이 한 구석에 기록되어 있다. 영화노트 <나는 결백하다>는 히치콕의 영화 중에 처음으로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제작한 와이드 스크린 영화로 비스타비전 카메라를 사용하였다. 프랑스의 유명 휴양지인 몬테 카를로의 리비에라를 배경으로 삼아 그 풍광을 와이드스크린으로 담아낸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영화는 그레이스 켈리가 히치콕과 작업한 마지막 영화이며, 이 영화 이후 몇 편의 영화를 더 찍은 후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 히치콕의 명성, 캐리 그랜트와 그레이스 켈리의 스타성에 기대어 홍보했던 이 영화는 “현상영화스토리”라는 제목의 퀴즈를 내고, 이 영화에 대한 세세한 내용들을 퀴즈에 담아 경품을 걸고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취했다. (『경향신문』 1957.8.2.2면) (박선영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 · 동양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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腰絶 雙拳銃의 아들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8면으로 구성된 팸플릿 형의 전단이다. 먼저 1면에는 주연을 맡은 밥 호프와 제인 러셀의 모습을 칼라 인쇄로 삽입하고 영화의 제목을 큰 글씨로 다채롭게 인쇄하였다. 2면에는 파란색의 단색조로 역시 제인 러셀과 밥 호프의 사진을 크게 배치한 뒤 오른쪽 상단에 “파라마운트가 자랑하는 포복절도할 호화 서부 대 희활극(喜活劇)!”이라는 광고 문구를 배치하였다. 3면에는 영화에 대한 해설과 출연진 및 제작진 명단을 수록하였고, 4면에는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해 수록하였다. 5면에는 영화의 제작 비화 및 주제곡 <Buttons and Bows>의 인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덧붙였고, 6면과 7면에는 주연배우 밥 호프, 제인 러셀, 로이 로저스의 약전과 관련 에피소드를 수록하였다. 마지막 8면에는 “1957년도를 장식하는 WB(워너 브라더스) 사의 역사적인 2대 초거편!”이라는 광고문구 하에 근일 개봉예정작으로 <트로이의 헬렌>과 <에덴의 동쪽>을 함께 광고하고 있다. 전단에는 배급사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당시 신문광고와 기사, 그리고 함께 광고된 다른 영화들의 광고를 통해 살펴보면 동양영화사에 의해 배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본래 1948년에 역시 밥 호프와 제인 러셀의 주연으로 제작되었던 코믹 서부극 <쌍권총 미인 The Paleface>의 속편이다. 그러나 <쌍권총 미인>은 오히려 속편인 이 영화보다 7개월 뒤인 1957년 12월에야 국내에서 개봉하였기 때문에, 그 내용 역시 아직 국내 관객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당시 개봉 제목에 “요절”이 들어있는 것은 아마도 이 영화의 성격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장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1957년 5월 중앙극장에서 개봉된 뒤 그해 8월 동양극장과 동도극장을 거쳐 11월 경남극장에서 재상영되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중앙극장 · 동양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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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愛時代Flyers
전단지 구성 가로 양면의 전단지로, 남녀 주인공의 연애장면들이 전단지 앞면을 장식하고 있다. 메인 카피는 “명작 <애정의 쌀>의 거장 데 싼티스가 그려낸 낭만적인 전원의 서정시”로, 이 영화의 감독과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한 주인공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와 마리나 블라디에 관한 소개가 있다. 뒷면에는 영화의 스토리와 캐스트, 감상안내와 해설, 당시 유럽을 대표하는 영화경향인 네오리얼리즘과 네오리얼리즘계 감독으로 분류되는 쥬세페 드 산티스에 대한 소개가 있다. 이 영화는 1970년 재수입되어 6월 19일 피카디리 극장에서 재개봉하였다. 영화노트 영화의 감독 쥬세페 드 산티스는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가장 야심적인 인물인 동시에 사회적인 소재를 인도주의적 이상주의의 입장에서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감독’이라 평가받았다. 산티스는 영화를 전공하고, 조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면서 영화평론지 《씨네마 Cinema》에 “현실 생활과 영화의 직결”이라는 글을 실어 다른 비평가들과 논쟁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1949년 <애정의 쌀 Riso amaro>이라는 영화를 감독하여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상업적으로 흥행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연애시대>가 개봉하기 2개월 전인 1957년 2월 23일 씨네마 코리아에서 개봉하였다. <연애시대>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의 폰디 지방은 감독인 산티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코미디 터치가 가미되어 있고,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면서도 전후 이탈리아가 직면한 경제난과 청춘들의 절실한 문제를 직접적인 화법으로 풀어내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였다. 또한 1955년 산 세바티안 국제영화제(San Sebast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기타 ·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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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東쪽Flyers
전단지 구성 무려 12페이지로 구성된 이 전단지는 분량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흥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표지는 주인공 제임스 딘과 줄리 해리스의 포옹장면이며, 별 다른 카피가 없는 것도 또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3면에는 레오나르도 로젠만(Leonard Rosenman)이 작곡한 OST의 악보와 한국어 번역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김혜란 독창이라고도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한국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김혜란이 이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페이지들에는 스태프와 캐스팅, 해설과 줄거리가 수록되어 있는데,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제임스 딘에 대한 소개가 빼곡히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제임스 딘의 소개에서 특이한 점은 이미 1955년에 사망한 제임스 딘에 대해 ‘계속하여 <이유없는 반항>에 캐스팅되었다’고 쓰여있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미국 개봉 때 발행한 전단지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어 여주인공 줄리 해리스와 감독 엘리야 카잔에 대한 소개와 영화 스틸 사진들이 있다. 다음 페이지에는 이 영화에 대한 미국과 프랑스 언론사들의 호평을 소개해 놓았다. 영화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제임스 딘의 또 다른 흥행작 <이유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니콜라스 레이, 1955)1의 포스터가 있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 · 동양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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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파-샤Flyers
전단지 구성 표지는 2단 분량이 세로로 길게, 뒷면은 2단 분량이 가로로 길게 구성되어 있다. 표지의 상단부에는 주인공 두 명의 사진과 제목이, 아래에는 영화의 장면 사진과 함께 두 주연배우와 감독명이 표기되었다. 최하단에는 “유니버-샬 초거특작, 세계적인 심프렉스 영사기 한국 총대리점 세기영화사 배급”이라는 크레딧이 수록되었다. 뒷면에는 스태프 및 캐스트 정보, 해설, 줄거리와 함께 두 주연배우 제프 챈들러와 론다 플레밍에 대한 간략 소개를 곁들이고 있다. 영화노트 미국 작가 에디슨 마샬(Edison Marshall)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주요 무대는 모로코지만 이스라엘의 지하조직, 인디언 아파치 족의 추장, 육군장교, 해군선장, 기병대장 등 다양한 적과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이 인상적이다. 1950년대 당시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와 비견될만한 섹스 심볼이었던 가수이자 배우인 매미 반 도렌(Mamie Van Doren)이 제이슨을 유혹하는 여종 리리스로 등장한다. 또한, 1953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잉그리드 밀스(남아프리카 공화국)를 비롯하여 8명의 미스 유니버스 수상자가 특별출연하여 론다 플레밍과 아름다움을 겨루기도 한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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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Flyers
전단지 구성 전단지 앞면은 강력한 초록색을 바탕으로 발레 장면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뒷면은 크레딧과 배우 및 간단한 스탭소개가 있다. 특이한 것은 발레영화인만큼 촬영과 색채에 대한 설명이 부가되어 있는 점이다. 영화노트 1948년 영화인 <분홍신>은 이미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개봉하여 관객들이 사랑을 받은 바 있었다. 1957년 5월 12일 시네마코리아에서 개봉한 <분홍신>은 신판 필름임을 선전하면서 옛 추억을 소환하였다. 보기 드문 발레영화인 <분홍신>의 주인공 모이라 시어러는 유명한 발레리나이고, 무용수로 나오는 류보프 역시 당대 유명한 발레리노인 레오니드 마신이다. 주인공을 발레리나로 기용했다는 것은 이 영화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지 알게해준다. 1952년 한 신문비평은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서술법의 무시와 극적 시츄에이션의 경우의 희박”함을 비판하고는 있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발레 ‘분홍신’을 비롯해서 ‘방아간처녀’, ‘백조호수’ 등 하나하나식 열려지는 다채롭고 광홀한 춤의 세계”가 ‘미의 극치이며 환상의 시’라고 극찬하고 있다. 에머릭 프레스버거와 마이클 파웰이 도입한 테크니컬러로 인해 현실과 환상의 몽환적인 발레장면이 잘 묘사되고 있는데, 잭 카디프의 촬영은 “바레 자태의 유동미의 정확한 포착”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영화는 춤을 삶만큼 사랑하는 비키가 예술과 사랑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묘사하고 있다. 비키는 보리스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왜 춤을 추지”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왜 사시죠”라고 당돌하게 대답한다. 그토록 춤을 좋아했던 그녀도 사랑과 예술의 선택해야하는 기로에서 비극적인 죽음으로 답을 한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러한 비키의 죽음의 알레고리로 등장하는 것은 붉은 신이며 그녀가 신고 춤을 추는 붉은 발레슈즈는 매우 인상적인다. 원제목 역시 “THE RED SHOES”인데 한국에서는 분홍신으로 번역하고 있다. (이길성_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미상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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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Flyers
전단지 구성 정사각형에 가까운 장방형의 종이를 둘로 접어 총 4페이지로 꾸민 전단이다. 먼저 1면은 강렬한 원색으로 영화의 두 주연배우를 묘사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하단에는 “총천연색”이라는 문구를 강조한 영화 표제를 실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2면과 3면은 파란색에 가까운 단색조로 인쇄하였으며, 영화의 스틸사진들 이외에 영화의 제작진, 출연진, 해설, 줄거리 요약 등을 수록하였다. 마지막 4면에는 개봉예정작 <자이언트(Giant)>(1956)의 토막 광고가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배급사인 신흥영화사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는 당시 신문기사 및 광고로도 확인된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가극왕 카루소(The Great Caruso)>(1953) 등의 음악영화를 통해 당대 영화배우 테너로서 이름을 떨친 마리오 란자의 대표작 중 하나로, 란자가 출연한 영화로서는 가장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크게 거두었던 작품이다. 특히 실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프리마 돈나였던 리시아 알바네제(Licia Albanese)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3막 연주는 당시로서도 매우 수준 높은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1957년 10월 1일 서울 국제극장의 개관작으로 처음 상영되어 그 해 12월 성남극장, 이듬해인 1958년 2월 동도극장, 3월 문화극장, 5월 화신극장 등에서 재상영을 거쳤다. 당시 국내 언론은 “매혹적인 음악영화” (<조선일보> (1957.10.4), “정열이 넘치는 노래로 관중을 매혹시키는 작품” (<경향신문> (1957.10.5.) 등의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국제극장 · 신흥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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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秘密을 안다Flyers
전단지 구성 포스터에 담긴 홍보문구는 “명화(名) <나는 告白한다>를 능가(凌駕)하는 힛치콕크 예술(藝術)의 최고봉(最高峰)! 모록코와 런던을 무대(舞臺)로 발전(發展)한 공포(恐怖)와 전율(戰慄)의 대사건(大事件)!!”이다. 히치콕을 전작인 <나는 고백한다>(1953)의 감독으로, <나는 비밀을 안다>를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는 영화로 소개하고 있다. 영화에 음악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리듯, 버나드 하멘이 지휘하는 런던 교향악단과 코벤트 가든 합창단이 참여했다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또한 전단지의 두 번째 장에는 1956년에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는 문구 하에 주제가인 ‘케세라세라 Que sera sera’의 악보까지 실어 놓았다. 영문 가사만이 아니라 한글로 번안한 가사를 함께 실은 것이 눈길을 끈다. 영화노트 총천연색 비스타비젼 영화이다. 동성에서 수입하여 1957년에 중앙극장에서 개봉했다. 히치콕이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기기 이전인 1934년에 영국에서 연출했던 동명의 영화를 할리우드에 와서 리메이크했다. 미국판에서는 약간의 변경이 가해져, 유괴당한 아이의 성별이 달라졌고 배경인 휴양지가 스위스에서 모로코로 바뀌었다. 냉전의 분위기가 담긴 것도 전작과는 달라진 점이다. 그러나 히치콕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에 클라이맥스로 등장하는 로열 알버트홀의 콘서트씬은 히치콕 영화의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크리스토퍼 맥쿼리, 2015)의 오페라 하우스 암살 장면은 이 영화의 콘서트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기도 하다. 주제가인 ‘케 세라 세라 Que sera sera’는 영화 이상의 인기를 얻었으며 1956년도 아카데미 주제가상도 수상했다. 극중에 가수인 어머니가 자신이 커서 무엇이 될지 궁금해하는 아들에게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라는 대답을 들려주는 왈츠풍의 노래이다. ‘케 세라 세라’가 우리나라에 소개될 당시, 원래 의미와는 뉘앙스를 달리 하여 “될 대로 되라”로 번역되어 통용된 것은 흥미롭다. 주연인 도리스 데이가 직접 불렀고, 이 노래가 실린 레코드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중앙극장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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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도가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종이에 앞면은 세로로, 뒷면은 가로로 길게 인쇄하였다. 먼저 앞면은 칼라로 주연인 게리 쿠퍼와 잉그리드 버그만의 모습을 담은 스틸사진을 가운데 배치하고, 하단부에는 초록색 계열의 꽃무늬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크게 영화의 표제를 배치하였다. 상단부에는 흰 글씨로 “전 여성의 심금을 울리는 연애 거편!”이라는 홍보 문구가 있다. 뒷면에는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해설, 줄거리 소개가 실려있고, 왼쪽에는 다른 상영예정작 세 편, 즉 <마천루(The Fountainhead)>(1949), <세레나데(Serenade)>(1956), <지옥의 전선(To Hell and Back)>(1955)의 토막 광고가 실려있다. 전단에는 수입/배급사의 이름이 들어있지 않으나, 당시 신문 광고에서 <세레나데>와 <마천루>가 신흥영화사의 배급으로 소개된 것으로 보아 이 영화 역시 신흥영화사에서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노트 미국의 여류 소설가 및 극작가였던 에드나 퍼버(Edna Ferber)의 베스트셀러 소설 <사라토가 트렁크> (1941)를 각색한 이 영화는 본래 1943년에 제작되었으나 영화의 다소 블랙코미디적인 분위기나 그 밖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제작이 완료된 지 2년이 넘은 1945년 11월에야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전쟁 중 다소 흥행실적이 부진했던 워너 브라더스 사의 재기를 알리는 흥행작으로, 1946년 미국 내 관객동원 수 5위를 기록하며 그 해 워너 브라더스 최고의 성공작으로 기록되었다. 한국에서는 1957년 5월에 시네마코리아 극장에서 처음 개봉된 뒤 약 3주 가까이 동안 연속 상영되면서 상당히 흥행하였고, 이후에는 같은 해 7월 평화극장, 8월 동도극장, 9월 동영극장, 10월 성남극장, 11월 명동극장, 12월 동화극장, 이듬해인 1958년 2월 명보극장, 5월 동양극장, 8월 신도극장, 9월 초동극장에서 계속해서 재상영을 거치며 크게 흥행했다. 또한 <조선일보>(1957.5.21.), <경향신문> (1957.5.25.), <동아일보> (1957.5.26.)에 영화평이 별도로 실리기도 하였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신흥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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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砂의 舞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4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단으로, 1면에는 칼라 인쇄로 영화의 주연 아니타 에크베리의 모습을 강조하여 담은 사진을 크게 배치하고 영화의 제목과 주연배우 등의 이름을 돋보이게 인쇄하였다. 2면과 3면에는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출연진 및 제작진, 줄거리, 그리고 해설 등을, 마지막 4면에는 역시 아니타 에크베리의 사진을 가운데에 배치한 뒤 초록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도 변경! 운하(雲霞) 같은 대군에 도전하는 토적 자라크! 무법자로 알면서도 정열을 바치는 요염한 무희!”라는 광고 문구를 인쇄하였다. 특이한 것은 4면의 제일 하단부에 작은 글씨로 “대한정판인쇄주식회사(大韓精版印刷株式會社) 인쇄”라는 문구를 기입하여 전단의 실제 인쇄와 발행이 어디에서 이루어졌는지를 밝힌 것인데, 이는 당시의 영화 전단이 어떤 곳에서 제작되어 유통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사례로 특기할 만하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실제 아프가니스탄 무슬림 유목민의 추장이었던 자라크 칸(Zarak Khan)의 생애에 기초하여 제작된 것으로, 서구 제국주의 권력에 대항하는 피식민 소수민족의 지도자를 영웅으로 그려낸 영화로는 초기의 것에 속한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과거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들이 독립하여 신생국으로 새롭게 거듭나던 당대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백인 배우들이 아프간인을 연기한 점이나, 실존 인물 자락 칸이 활동했던 1930년대와 40년대가 아닌 19세기 중반 가공의 시대배경으로 각색한 점, 그리고 특히 여주인공 살마에 대한 시선이 철저히 오리엔탈리즘에 기반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20세기 중반까지 만연했던 아시아에 대한 전반적인 서구 세계의 편견을 잘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미국 콜럼비아 영화사가 제작했음에도 미국에서는 거의 흥행을 하지 못했던 반면, 당시 이 영화가 동시 개봉되었던 영국에서는 적지 않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1957년 5월 국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한 뒤 그해 7월에는 동양극장, 8월에는 동도극장, 동화극장, 자유극장 등을 거치며 재상영된 뒤 다시 이듬해 1월까지 화신극장, 동영극장 등에서 재상영되며 적지 않은 호응을 얻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국도극장 · 한국예술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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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運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2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단지로, 앞면 표지에는 굵은 붉은 글씨로 영화의 표제를, 하단부에는 푸른 글씨로 영어 원제를 역시 크게 배치하였다. 가운데에는 영화의 주요 장면 스틸사진을 흑백으로 인쇄하였다. 전단의 왼편으로는 “흐르는 십자성 따라 표류하는 한 쌍의 소년과 소녀의 눈물겨운 사랑의 이야기! 전 구라파를 휩쓸은 명작소설 <푸른 산호도>의 영화화!”라는 홍보 문구가 푸른 계통의 글씨로 인쇄되어 있고, 전단의 오른편에는 역시 푸른 글씨로 주연 배우들과 감독의 이름을 적었다. 뒷면은 갈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되어 있으며, 주로 영화의 해설과 줄거리 요약, 배우와 캐스트들의 약전이 실려있다. 특이한 것은 <1933년 프랭크 라운더의 구상>이라는 별도의 꼭지를 통해, 이 영화의 감독인 프랭크 라운더가 실제로 영화가 제작된 1949년보다 훨씬 이전인 1933년부터 원작 소설을 각색해 영화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음을 소개하고, 이것이 왜 좌절되었는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덧붙이고 있다는 점이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한국문화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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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그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 종이의 양면을 인쇄한 전체 2면 구성의 전단이다. 앞면에는 컬러로 여주인공을 손에 움켜쥐고 비행기 편대를 공격하는 킹콩의 모습과, 공룡과 대결을 펼치는 킹콩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묘사한 뒤, 빨간색과 파란색, 노란색 등의 다양한 원색으로 영화의 표제와 주연 배우들의 이름 등을 게재하였다. 전단의 상단부로는 “할리우드만이 내놓을 수 있는 제일 자미(滋味, 재미)있는 영화!”라는 홍보 문구가 있고, 다시 전단의 왼쪽으로는 흰색 글씨로 “전 뉴욕(紐育)을 대혼란으로 뒤집게 한 정글의 왕 킹콩!”이라는 홍보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뒷면은 초록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해설과 줄거리,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 주연 배우의 약전 등을 실었다. 2면의 왼쪽 상단에는 “본 영화에 등장한 공룡의 이야기”라고 하여, 영화에 등장한 공룡들의 모습을 별도의 사진도판 4개로 나누어 세밀하게 설명하고 각 공룡 종의 신장과 몸무게, 그리고 특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내용이 있어 이채롭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중앙극장 · 남양문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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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爲하여 鐘은 울리나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 문구는 “누구를 위하여 흘리는 피냐! 정의(正義)와 사랑에 생명(生命)을 바친 사나이의 장렬(壯烈)한 투쟁사(鬪爭史)!!”이다. 원작자인 헤밍웨이를 현대 미국의 유일한 문호로 칭하면서, ‘촬영여담’이라는 제명으로 따로 지면을 두어 그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출판하고 영화화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마리아 역에 잉그릿드 버그만의 발탁에 헤밍웨이의 견해가 결정적으로 반영되었음을 밝히는 대목이 흥미롭다. 스토리를 설명하는 분량이 길고, 특히 관객에게 다소 낯선 조연배우들까지도 긴 지면을 할애하여 소개하였다. 영화노트 파라마운트 창립 40주년 기념작이다. 1957년에 동양영화사가 수입하여 단성사와 중앙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했다. 흥행은 성공적이었다. 1957년 한해에 극장에 걸렸던 외국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이 들었다. 상영 일수는 31일에 달했으며 관객수는 75,811명에 달했다. 흥행 1위였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관객수가 8만이었고 당시 한국영화의 장기 상영 기록이 14일이었음을 감안할 때 꽤 높은 흥행 기록이었다. 주연을 맡은 게리 쿠퍼는 인기 있는 배우였다. 뛰어난 미남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서민적인 얼굴에 박력 있는 연기력”을 지닌 ‘세기의 스타’였다.(한국일보, 61.5.14) 식민지 시기부터 이름이 널리 알려온 대배우였으며3 1950년대에 들어와서도 <하이눈>(1952) 등의 작품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이고 있었다. 무뚝뚝하면서도 따뜻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강직함이 매력인 그의 페르소나는 인기를 끌었다. 특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기억에 남을 명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못지않게 화제인 것은 원작자인 헤밍웨이였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원작자인 헤밍웨이는 인지도가 높은 작가였다. 현대 미국문단의 거장이자 1954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인간을 깊이 탐구하는 문제적 작가로 인식되었다. 그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예술적인 소양의 보탬”(경향신문, 57.3.15)이 되는 드문 기회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작품 세계가 예술성을 인정받는 상황이었다. 특히 스페인 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그의 작품들 가운데서도 최대 판매부수를 기록한 1940년대 대표적 베스트셀러였다. 이 영화는 검열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지만 오히려 검열 기준의 일관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다(서울신문, 59.11.22). ‘게릴라’를 영웅화했음에도 검열에 무사통과한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 그런 것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이태리 영화 <로마의 여인>이 원작자인 모라비아가 전 공산당원이었다는 이유로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음을 감안할 때,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경우는 다소 이례적으로 보일 소지가 있었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중앙극장 · 동양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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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지다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문구는 “사랑의 속사김도 거칠은 웃음도 날카로운 비명도 모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유니버설사가 1956년 말에 내놓은 최신 작품으로, 미국에서 시사 후 굉장한 찬사가 쏟아졌으며 미국 개봉 당시에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쓰고 있다. 주연인 록 허드슨은 그의 높은 지명도를 증명하듯 출연 배우 명단 가운데 그의 이름이 상대적으로 크게로 적혀 있다. ‘스타 메모’라는 항목을 두어 주연 배우에 관한 정보를 전하고 있는데, 그들의 출생연도와 학력, 영화배우 데뷔 경위, 가족 관계 등을 설명하는 문구와 함께 ‘신장 6척 4촌 체중 200폰드’(록 허드슨), ‘5척 6촌 체중 119폰드’(로렌 바콜)라며 신체 사이즈를 적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영화노트 유니버설사의 1956년 작품이다. 세기영화사가 수입하여 1957년에 시네마코리아에서 개봉했다. 많은 외화들이 일본을 통과해서 수입되던 관례와는 다르게 직수입되었던 탓인지, 제작연도와 국내 개봉 연도 간의 간격이 짧은 편이다. 더글라스 서크 감독은 이 영화가 개봉되기 한해 전인 1956년에 <마음의 등불 Magnificent Obsession>(1954)을 통해 한국 관객에게 이름을 알려놓은 상태였다. 록 허드슨과 제인 위먼을 주연으로 하는 <마음의 등불>은, 포스터에 ‘애정의 바이블’이라는 문구를 넣을 정도로 정통 멜로드라마였다. 그러나 <바람과 함께 지다>는 전작과는 성격이 많이 달랐다. 연애담이 벌어질 듯한 포스터와는 달리 이 영화는 사랑의 힘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식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록 허드슨이 연기한 미치는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이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카일과 메릴리의 불안정한 심리이다. 막대한 부를 소유한 집안의 자제이지만 두 사람의 내면에는 열등감과 자기혐오가 가득하며, 이러한 심리적 결함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특히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욕망하다가 결국 자기 파괴에 이르는 메릴리는 가진 자들의 심리적 공허와 정신병리를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마릴리를 실감나게 연기한 도로시 아론은 1957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시네마코리아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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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의 終着 : 文豪 오 헨리 傑作集!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4면의 전단이나, 실제 인쇄는 총 3면에만 걸쳐 있고 4면에는 인쇄 내용이 없다. 앞표지인 1면에는 칼라 인쇄로 영화의 제목과 영화의 에피소드 5편 중 4편의 사진을 배치하였다. 1면의 제일 윗부분에는 노란색 글씨로, “인생의 애락(哀樂)을 그린 영화사상 초유의 주옥편! 수등장(遂登場)!”이라는 홍보문구가, 영화의 표제 왼편으로는 “문호 오 헨리 걸작집!”이라는 홍보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전단의 오른쪽 상부와 하부에는 붉은 색 바탕에 흰 글씨로, “5대 감독의 명작, 8대 스타 총동원!”이라는 글씨와 함께 감독들과 배우들의 이름을 명기하였다. 한편 영화에 수록된 에피소드가 총 5편인데도 이 표지에 영화의 소개 사진이 4개 밖에 사용되지 않고, 제 4편인 <추장의 인질금(붉은 추장의 몸값)>은 글씨로만 소개되어 있는 것은 후술하다시피 이 영화의 개봉 당시 판본과 이후 재개봉 판본이 달랐고, 이 전단의 제작에 사용된 원래의 미국(혹은 일본) 전단은 총 4편이 수록된 최초 개봉 당시의 판본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2면과 3면은 각 에피소드 별로 해설과 줄거리, 그리고 출연진 및 제작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싣고 있다. 전단에는 당시 수입/배급사의 이름이 소개되어 있지 않으나 당시의 신문 및 잡지 영화광고를 통해 20세기 폭스 사와 주로 거래했던 세기영화사가 수입/배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수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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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의 꼽추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12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팸플릿 형 전단이다. 앞표지인 1면에는 칼라로 주연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모습을 크게 인쇄하고, 전단 하단에 붉은 바탕에 파란 글씨로 영화의 표제를 적었다. 2면에는 개봉 예정작 <인디언 파이터(Indian Fighter)>(1955), <태양을 향해 달려라(Run for the Sun)> (1956) 광고가 실렸다. 3면에는 출연진과 제작진 명단이 프랑스어로, 4면에는 한글로 수록되어 있다. 5면에는 영화 해설, 6면부터 8면까지는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였으며, 9면에는 감독 장 들라누아에 대한 약전과 함께, <노틀담 사원의 세트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영화 촬영에 사용된 세트의 정교함과 규모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10면에는 주연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와 앤소니 퀸의 약전을 실었고, 11면에는 호르몬제 페란드렌(Peranoren)과 비듬약 셀선(Selsun) 광고가 실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뒷표지인 12면에는 다른 상영 예정작인 <행복에의 초대(Paris, Palace Htel)> (1956) 광고가 게재되었다. 전단에는 배급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당시 신문광고로 보아 한불영화사에서 배급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노트 빅토르 위고의 유명한 동명소설을 각색하였다. 이 소설의 각색 작품 중 처음으로 칼라로 제작되었으며, 당시 서유럽에서 거의 최대 규모의 프로덕션과 제작비를 투입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톱스타들이었던 지나 롤로브리지다와 앤소니 퀸의 열연으로 당대 비평과 흥행 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대부분의 영화 각색판들이 원작 소설의 비극적 결말을 해피 엔딩으로 바꾸었던 데에 반해, 이 영화는 위고의 원작과 대동소이한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도 특기할 만하다. 한국에서는 1957년 6월 15일 단성사와 중앙극장에서 동시개봉하였고, 이후 8월 평화극장, 성남극장, 9월 명동극장, 시네마코리아 극장, 10월 동화극장, 11월 명동극장, 12월 국도극장, 이듬해인 1958년 1월 동영극장에서 재상영을 거치며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7 · 단성사 · 기타 · 합작(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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