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소듸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8면의 팸플릿형 전단이다. 겉표지인 1면은 주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를 칼라로 인쇄하고 영화의 영어 및 한글 표제만 배치하였다. 2면은 파란색 단색조로 인쇄하여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크레딧을 영어로 게재하였고, 3면에는 영화 해설이 실려있다. 4면과 5면은 초록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하였으며,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줄거리를 게재하였다. 6면 상단에는 이 영화의 광고를 다시 싣고, “전 여성의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 없는 감상의 연애 로맨스!”라는 홍보 문구를 기재하였으며, 하단에는 “개봉 박두의 2대 거작 기대하시라!”라는 홍보 문구 아래 <돌아오지 않는 강(River of No Return)>, <보 브럼멜(Beau Brummel)>의 두 영화를 광고하고 있는데, 이들 영화는 수도극장에서 각각 1955년 11월 4일과 12월 3일에 개봉하였다. 7면과 8면은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나온 전면 사진을 단색조로 인쇄하였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1908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여류 작가 에셀 리처드슨(Ethel Richardson) (필명 헨리 헨델 리처드슨 Henry Handel Richardson)이 발표한 소설 <모리스 게스트(Maurice Guest)>를 각색한 것으로, 제작 당시에는 드물었던 스위스에서의 로케이션 촬영과 주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개봉 후에는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외면받아 상업적, 비평적 실패를 맛보았다. 한국에서는 1955년 10월 27일 수도극장에서 개봉하여 5일간 상영되었고, 이후 11월 동도극장, 이듬해 1956년 1월 평화극장, 2월 성남극장, 3월 명동극장, 4월 동화극장, 5월 동양극장, 7월 문화극장 등에서 꾸준히 상영되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수도극장 · 수도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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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ㄴFlyers
전단지 구성 전단지 앞면은 총 쏘는 시범을 보이는 셰인과 순간 공포에 사로잡힌 조이의 유명한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벤 헤플린과 진 아서의 얼굴을 하단에 배치하여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시키고 있다. 뒷면은 캐스트와 스탭 소개와 스토리, 감독 및 주요등장인물 소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타 전단지에는 해설이 있는 부분에 “제작꼬싶”이라는 항목으로 감독의 연출방식이나 로케이션 공간, 알란 랏드가 출연하기 전 총 쏘는 연습을 열심히 함으로써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총잡이였다는 소소한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노트 서부극은 전통적으로 한국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장르였다. 서부극에 대한 기사도 빈번하게 실릴 정도로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이 영화를 비롯해서 <황야의 결투> <OK 목장의 결투>, <수색자> 로 이어지는 서부영화의 고전은 항상 평론에서 논의되거나 광고에 이용되었다. 특히 <셰인>은 일종의 ‘유랑하는 총잡이’ 소재로 결투장면이 강조되는 서사구조의 전형을 보여준 작품이다. 인디언과 싸우는 기병대 영화, <OK 목장의 결투>와 같은 복수서사와 더불어 서부극의 주요한 하위 사이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셰인>은 정착할 수 없는 유랑인으로서 서부인을 그려내는 전형성을 획득한 영화이다. 멀리서 온 정체모를 사나이가 마을을 도와주고 다시 정처없이 떠난다는 구조는 이후 계속 변주되면서 다양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개척지라는 공간은 아직 법과 문명이 들어오기 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폭력으로 해결된다. 라이커는 마을사람들을 협박해서 토지의 우위권을 얻으려 하고 윌슨같은 총잡이를 고용한다. 그 폭력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은 더 강력한 폭력이다. 윌슨과의 결투에서 이길 수 있는 빠른 총 솜씨를 가진 셰인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정주할 수 없는 운명임을 아는 세인은 마리안과 조이에게 품고 있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죠 대신 결투에 나선다. 결투에서 승리할지라도 셰인의 말처럼 이젠 마을에 총이 필요하지 않기에 본인도 존재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쓸쓸한 존재는 마지막 장면의 음울한 분위기로 표현된다. 밝은 화면 속에서 초원을 가로지르며 오는 밝은 그의 등장 장면과 달리, 떠날 때는 어두운 배경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관객들은 이것이 셰인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진다. 원래 감독은 셰인과 죠 스타레트의 역할로 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윌리엄 홀덴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영화 출연으로 고사하게 되고 결국 알란 랏드와 벤 헤플린으로 결정되었다. 이 영화 이후 한국 관객에게 알란 랏드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서 그가 주연한 영화인 <대폭진>과 <해녀> 등이 그의 이름을 광고하며 개봉되었다. (이길성_영화사연구자)
1956 · 단성사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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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港의 밤 : (일명)일획천금을 꿈꾸는 사나이Flyers
전단지 구성 <향항(香港)의 밤>의 전단은 “아카데미 수상자 뻐듸이 애드라- 제작의 호화거편(豪華巨篇) / 향항(香港)과 마카오를 무대로 전개되는 모험과 로맨스!”라는 문구로 영화의 특장을 보여주면서, 클라크 게이블과 수잔 헤이워드라는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영화에 참여하는 제작진을 소개한 해설과 상세한 줄거리를 정리한 스토리가 있고, 따로 스타 메모를 배치해 주요 배역을 맡은 세 배우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한다. 배급사인 공생사(共生社)가 수도극장에서 개봉할 차기작 <서부의 왕자(Buffalo Bill)> 광고가 마지막 페이지에 배치되어 있다. 영화노트 영화 <향항의 밤>의 원제목은 “Soldier of Fortune”으로, 어니스트 K 간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간이 홍콩에서 집필한 소설은 출간 전부터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관심을 끌었고, 클라크 게이블의 부탁을 받은 20세기 폭스사가 영화의 판권을 구입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을 수상했던 <지상에서 영원으로>(1953), 홍콩을 배경으로 중국계 혼혈 여성과 미국 종군기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모정>(1956)을 제작했던 버디 애들러가 프로듀서를 맡고, <케인호의 반란>을 연출한 에드워드 드미트릭이 감독을 맡았으며, 원작자 간도 직접 각색에 참여했다. <향항의 밤>은 아시아의 국제도시 홍콩에서 사랑에 빠진 미국인 남녀의 멜로드라마를 전면에 내세우되, ‘죽(竹)의 장막’ 너머, 즉 공산화된 중국에 억류된 미국인의 구출 작전이라는 냉전 서사를 서브플롯으로 한다. 한국 개봉 당시 광고(경향신문, 1956.11.11.)에 수록된 ‘각계인사의 평’에서 경향신문 편집국장 정인준은 “사랑하는 부모 형제를 수많이 납치당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영화가 더욱 각별함을 언급하면서 “인상적인 멜로드라마”라고 평가한다. 이외에도 이국적인 홍콩과 클라크 게이블의 매력, 수잔 헤이워드와 클라크 게이블의 원숙한 연기가 화제가 되었다. 한편, 원제목인 ‘용병(Soldier of Fortune)’과 전혀 무관해 보이는 ‘향항의 밤’이 개봉 제목으로 선택된 배경을 짐작해 보는 것도 한국에서의 수용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의 부제처럼 명시된 ‘일명, 일확천금을 꿈꾼 사나이’는 원제목의 과도한 의역으로 보이는데, 실은 일본 개봉 제목(‘一攫千金を夢見る男’)과 동일한 것이다. 아마도 ‘일확천금으로 꿈꾼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다가 개봉을 앞두고 제목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 중반을 지나며 한층 홍콩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의식해 홍콩을 전면에 내세운 제목을 선택했으리라 짐작된다. 홍콩은 할리우드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국정서와 애환의 꿈을 지닌 운명의 항도(港都)”이다. 홍콩과 마카오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펼치는 모험과 로맨스가 이 영화의 주요 감상 포인트였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화진_영화사연구자)
1956 · 수도극장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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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지아가의 毒藥Flyers
전단지 구성 기다란 장방형의 전지를 양쪽에서 접는 이른바 빌폴드(Billfold) 형태의 전단이나, 실제 내지의 경우 뚜렷한 쪽수 구분이 없으므로, 본 해제에서는 편의상 1, 5, 6면에 해당하는 앞면과 2, 3, 4면에 해당하는 뒷면으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앞면의 경우 갈색과 하얀색을 주로 하여 나뭇결과 대리석, 그리고 부조(浮彫)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그려 전반적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고, 가운데에는 타이틀 롤을 맡은 마르틴 카롤의 사진을 배치하였다. 뒷면에는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줄거리와 해설을 소개하였다. 특이한 것은 <불란서의 비평>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두어 당시 프랑스의 언론과 영화잡지 등에 소개된 이 영화의 평론을 별도로 번역하여 소개했다는 점이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1950년대 중반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작으로 제작된 일련의 사극 영화 가운데 대표작으로, 타이틀 롤의 루크레치아 보르지아를 연기한 마르틴 카롤의 인기와,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하여 정교하게 재현한 16세기 이탈리아 궁정의 모습 등으로 주목을 받아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1950년대의 기준으로 매우 노골적이었던 노출 장면과 폭력 장면 등이 수시로 검열되거나 삭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55년 11월 8일 단성사에서 처음으로 개봉하였는데, 당시 신문 광고에는 “권모를 위하여는 모든 술책을 아끼지 않는 이태리 마왕의 압정과 그 희생이 된 누이동생의 비련!”, “천사냐, 요부냐, 비련의 미녀 루크레스가 걷는 애증의 반생”이라는 현란한 홍보문구 아래 대대적인 신문 광고가 이루어졌다. 개봉 이후 1주일 동안 단성사에서 상영된 바로 다음날인 11월 15일부터 대구 만경관에서 재개봉되며 지방 순회를 거쳤고, 이듬해인 1956년 다시 서울에서 흥행하여, 그 해 1월 성남극장을 시작으로, 2월 평화극장 및 중앙극장, 3월 계림극장 및 영보극장에서 3개월 간 거의 매일 연속으로 재상영을 거쳤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기타 ·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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獅子王 리챠드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종이에 앞뒤에 걸쳐 2면을 인쇄하였다. 전면에는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의 흑백 채색사진을 빨간색과 파란색의 단색 바탕에 인쇄하였고, 가운데에는 파란색의 글씨로 표제를 크게 인쇄하였다. 뒷면에는 영화의 해설과 줄거리(梗槪), 캐스트 및 스태프의 명단 등을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인쇄하였고, 십자군 원정과 영국 국왕 리처드 1세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지 않았던 당시의 관객층을 고려해 <사자왕 리처드와 십자군>이라는 별도의 항목을 두어 실존 인물 리처드 1세의 생애와 십자군 원정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한국전쟁의 막바지에 제작이 착수되어 한국전쟁이 종전된 지 1년 뒤인 1954년 8월에 처음 개봉하였는데, 미국 평단에서는 영화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제작 당시 미국 사회의 반전(反戰) 메시지에 호응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역사 상 실재하지 않은 가공의 악당들인 카스텔라니 기사단을 설정한 것이나, 영화 속 살라딘의 행동의 이유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았던 점을 영화의 미숙한 점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영화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어느 정도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국내에는 1955년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국도극장에서 개봉, 상영된 뒤 이듬해 11월까지 약 1년 여간에 걸쳐 성남극장, 평화극장, 명동극장, 동화극장, 계림극장, 문영극장 등에서 재개봉, 재상영을 걸쳤다. 한편 <경향신문> 1955년 8월 25일자 기사에 따르면 이 영화는 문교부가 지정한 그해 하반기의 수입/배급 추천작 11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던 바 있으며, 이듬해 6월 25일에서 27일까지는 문교부 산하 과학원 주최로 교육문화관계자 및 학생클럽 회원 등을 위해 개최된 무료 양화(良畵) 특별상영회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국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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喝采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문구는 없이 그레이스 켈리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전단지의 전면에 내세웠다. 등장인물과 크레딧을 설명하는 영문 홍보지를 그대로 실었고, 3명의 주연 배우에 관한 안내를 큰 비중으로 싣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상 수상작임을 강조하듯, 감독 조지 시튼이 제작자이자 작가이면서 감독을 겸하는 보기 드문 1인 3역의 천재로 소개하며 그의 작품 이력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카데미 주연여우상을 받고 기뻐하는 그레이스 켈리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영화노트 조지 시톤 감독이 감독한 또 다른 작품인 <잃어버린 소년(少年)>이 1956년 12월 16일에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어 영화팬들의 화제가 되었던 덕분에, <갈채>는 빙 크로스비와 조지 시톤이 다시 재회한 영화로 소개되었다. 두 영화 모두 파라마운트 제작이었고, 남양문화사를 통해 한국에 수입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주연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지만, 당시 평단에서 이 영화는 이러한 연기를 가능케 한 감독인 조지 시톤의 치밀한 연출 솜씨가 화제였다. 빙 크로스비와 그레이스 켈리만이 아니라 윌리엄 홀덴까지 명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세 배우 각각이 누구하나 쳐지지 않는 비중과 균형을 이룬 보기 드문 영화라는 것이 호평의 내용이었다. “영화예술의 최고봉”이고 “불멸의 명작”이라는 홍보 문구가 빈말이 아니라는 듯이, “갈채를 보내고 싶은 정도의 영화”라는 찬사가 평론가들 사이에서 쏟아졌다. 혹자는 “<잃어버린 소년>과 <썬셋대로>의 감명이 생생한 팬 앞에 <갈채>가 상영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감명”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7 · 중앙극장 · 남양문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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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鳥Flyers
전단지 구성 그레이스 켈리의 마지막 작품인 이 영화는 당시 여타 영화들보다 화려하게 전단지를 제작하였다. 그레이스 켈리의 얼굴이 부각된 컬러 앞표지와 아울러, 첫 장 역시 그레이스 켈리의 모습이 부각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두 번째 장은 해설과 영문 캐스트와 스탭의 목록이 있다. 3장과 4장은 한글로 된 캐스트 소개와 줄거리이며 영화 장면이 작게 실려 있다. 알렉 기네스와 루이 주르당의 소개가 5번째 장에,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소개가 6번째 장에 크게 구성되었다. (이길성_영화사연구자)
1957 · 국도극장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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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性女Flyers
전단지 구성 양면 구성으로 앞면에는 “신비의 대륙에 강렬히 그려진 야성녀의 연정과 공전의 스펙타클!!”이라는 카피와 시네마스코프 영화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수도극장 정월 제1주 특별개봉’이라는 광고를 실어 여타의 전단지들과는 달리 개봉관과 개봉일을 명기하였다. 뒷면에는 ‘총천연색’이라 하여 칼라영화임을 강조하고 해설과 줄거리, 캐스팅과 스태프 명단 등이 실려있다. 영화노트 <황야의 역마차 Rawhide>(헨리 헤서웨이, 1951) 이후에 타이론 파워와 수잔 헤이워드가 두 번째로 만난 영화이다. 남아프리카를 무대로 전개되는 아일랜드 여성과 네덜란드 남성의 모험과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헬가 모레이(Helga Mora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높은 제작비 때문에 여러 스튜디오에서 거절당하다가 결국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하였다고 한다. 감독 헨리 킹과 카메라 감독 레오 로버 이하 40여 명의 스태프들은 아프리카에서 3개월간 로케이션을 진행하였으며, 2천 5백여 명의 줄루족 사람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하였다. 1964년 4월 24일 중앙극장에서 재개봉되었다. 당시 수잔헤이워드는 ‘그래머 걸’ 대표 배우였다. 2차세계대전 이후에 유행한 이 말은 그 전에 마릴린 몬로로 대표되던 ‘섹스어필’한 배우와는 차별성이 있는 표현이었다. ‘마력, 매력 특히 시적이면서 신비적으로 끄는 힘’으로 용모와 자태, 성격, 언어, 지적능력까지 포함하는 표현이었다. 이 표현은 확장되어 ‘그래머 보이’라는 표현으로 남성에게도 적용되었는데, 말론 브란도, 찰톤 헤스톤 등의 배우들에게 수식어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7 · 수도극장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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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뿌롬멜Flyers
전단지 구성 긴 장지에 총 6면으로 나뉠 수 있는 페이지를 장방형으로 인쇄한 이른바 빌폴드 형태로 구성되었다. 본 해제에서는 장지의 가운데를 두고 양 날개 부분을 접는 형태를 기준으로 하여 면수를 계산하기로 한다. 먼저 1면에는 칼라로 인쇄한 주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스튜어트 그레인저의 사진이 붉은 색으로 인쇄된 표제와 함께 실려 있으며, 사진의 가장자리를 스프링 북의 뜯어낸 페이지처럼 이채롭게 꾸몄다. 속지에 해당하는 2면에서부터 4면까지는 빨간색의 단색으로 이를 인쇄하였다. 2면의 상단부에는 “희대의 쾌남 브롬멜과 절세의 미녀 파트리샤의 수기(數奇)의 운명과 비련의 명작!”이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있고, 그 아래로는 영화의 줄거리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3면과 4면에는 영화의 스틸사진과 함께 영어 전단에서 그대로 복사한 것으로 여겨지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3면 하단에는 영문으로 영화의 줄거리를 스틸사진과 함께 요약한 것이 실려 있다. 4면에 이 전단이 빌폴드 형태임을 알리는 영어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본래 미국에서 제작된 빌폴드 전단을 그대로 복사하여 제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4면의 가운데 부분에는 “클라이드 피치의 원작 희곡에 의하여 전아(典雅)! 낭만! 향기 높은 명작영화!”라는 홍보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5면에는 캐스트와 스태프의 명단 및 영화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고, 마지막 6면에는 “전영화계에 군림하는 대 MGM 영화! 가을 시즌을 장식하는 명화진! 수도영화사 제공, 배급”이라는 홍보와 함께 MGM에서 제작한 영화로 개봉 예정인 영화 3편 (<연애준결승전 The Royal Wedding>, <육체와 불꽃 The Flame and the Flesh>, <건너야 할 수 많은 강 Many Rivers to Cross>)을 홍보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수도극장 · 수도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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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滅의 騎士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 종이의 앞뒷면을 인쇄하였다. 먼저 앞면에는 칼라로 영화의 주연 배우들과 주요 장면들을 담은 사진과 일러스트 등을 골고루 배치하였다. 앞면의 가운데 상단부에는 굵은 검은 글씨로 “고성(孤城)의 미희를 납치한 북방의 호족을 복수의 혼이 되어 추격하는 의문의 흑기사!”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다. 한편 앞면 왼쪽 중앙부에는 원래의 소장자(장인식)가 이 전단의 입수 날짜를 적어둔 기록이 있는데, “단기 4289(1956)년 8월 8일”로 적은 것을 보아 단성사에서의 최초 개봉이 아닌 재개봉 때 관람한 후 입수한 전단으로 보인다. 뒷면은 붉은 기가 도는 갈색 단색조로 영화의 제작진, 출연진, 해설, 줄거리 등을 실었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미국인 배우 앨런 래드가 탈세 혐의로 미국을 떠나 영국에서 체류하던 시기에 래드의 소속사였던 콜럼비아 스튜디오가 런던의 유명한 영화 스튜디오인 파인우드 스튜디오(Pinewood Studio)를 임대하여 제작한 것으로, 래드로서는 영국에서 제작한 네 번째 영화였다. 당시 비평계는 래드의 어색한 영국식 발음, 졸렬한 전투 연출, 각본의 부실함 등을 이유로 혹평을 하였으나, 영국과 프랑스, 서독에서는 상당한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1955년 12월 단성사에서 처음 개봉한 뒤 1956년 2월 동도극장, 3월 동양극장, 동화극장, 8월 문화극장 등에서 짧게 상영되어 다소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한국예술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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劍豪 달타니안Flyers
전단지 구성 큰 직사각형 전지의 양면에 총 2면으로 인쇄하였다. 앞면에 해당하는 제 1면은 붉은 색 계열의 바탕색에 빨간색과 노란색의 원색으로 표제를 중앙에 인쇄하고, 양 측면으로는 칼라로 주연 배우 모린 오하라와 코널 와일드의 사진을 인쇄하였다. 표제의 위아래로는 각각 "사경 촌전(寸前)의 위기에 생명을 도(賭)하여 전취(戰取)하는 여인의 사랑!"과 "검을 들면 남아도 무책케 할 미모의 여 검사와 삼총사! 풍운을 부르는 검과 사랑의 만화경!"이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 있다. 뒷면에 해당하는 제 2면은 초록색 계열의 단색으로 인쇄하여, 영화의 줄거리와 해설, 출연 배우들의 약전, 출연진과 제작진의 명단이 간략하게 실려있다. 한편 제 1면의 아래쪽 하단에 원 소장자가 "단기 4289년 11월 7일"이라고 날짜를 적은 것으로 보아, 1956년 하반기 지방 순회 재개봉때 사용된 전단으로 생각된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수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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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偵夜話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8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책자 형태의 전단이다. 앞표지인 1면에는 지면 전체에 걸쳐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칼라로 인쇄하였는데, 왼쪽 상단에서부터 붉은 색으로 기재되어 있는 영화의 표제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글씨나 다른 표시가 없어 강렬한 느낌을 준다. 2면에는 파란색 계열의 단색조로 영화의 영어 원본 포스터 이미지를 인쇄하였고, 3면에는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해설을 수록하였다. 다음 4면과 5면, 그리고 6면 상단부까지는 영화의 줄거리를 상세히 수록하였고, 6면의 나머지 부분에는 감독 윌리엄 와일러의 약전이 수록되어 있다. 7면에는 주연 배우 커크 더글라스와 엘리너 파커의 약전이 실려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 즉 뒷표지인 제 8면에는 "<탐정야화>의 산출과정, 명화는 어떻게 제작되나"라는 제목 하에 영화의 제작과정을 상세히 기술한 것이 이채롭다. 일반적인 당시 영화 전단에서 자주 소개되지 않는 촬영감독 리 캄즈(Lee Carmes)의 약전까지 수록한 것도 특이하다. 전단에는 배급업체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당시 신문 보도와 여러 정황으로 보아 불이무역주식회사 영화부에서 배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미국의 극작가 시드니 킹슬리(Sidney Kingsley)의 연극 <형사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제2차세계대전 이전 시기까지 만들어졌던 각종 수사물 영화에서 경찰을 영웅적으로 그린 것과는 달리 경찰 근무의 애환, 직무 과정에서의 고충과 타협 등 당시로서는 영화에 다루기에 다소 논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제작 초기에 상당히 논란을 겪었다. 특히 영화의 플롯 전개에 있어 형사가 죽음을 당하는 것이나, 불법 낙태수술 의사, 횡령꾼 등의 캐릭터들이 주요 등장인물이라는 점도 당시의 엄격한 사전검열 제도 안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결국 원작 연극의 내용 대부분이 그대로 반영되었고, 당시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대 성공을 거두어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1952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에는 제작된 지 5년 뒤인 1956년 10월 중앙극장에서 개봉되어 12월 평화극장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57년 2월 성남극장, 4월 문화극장, 7월 명동극장, 8월 동도극장, 11월 동화극장을 거쳐 다시 그 이듬해인 1958년 1월 동영극장에 이르기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재개봉과 재상영을 거듭하였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6 · 중앙극장 · 불이무역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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快傑 다루도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형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칼라 인쇄로,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가운데에 크게 배치하고 왼쪽에 표제를 넣었다. 오른쪽 상단부에서부터 “압정에 폭발하는 이태리 남아의 분노! 질풍신뢰(疾風迅雷)! 바람과 같이 일어나는 검극(劍戟)의 수라장!”이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있다. 뒷면에는 갈색 단색조로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영화 해설, 영화 줄거리를 수록하였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곡예사 출신이었던 버트 랭카스터의 뛰어난 몸놀림을 최대한 활용한 영화를 제작해보겠다는 워너 브라더스 사 제작자들의 요구에 의해 기획된 것으로, 당시 비평가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 플롯과 이야기 구조를 문제삼아 혹평을 퍼부었으나 관객들에게는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그 해 워너 브라더스 사의 최대 흥행작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1956년 10월 중앙극장에서 개봉한 뒤, 12월 성남극장, 이듬해 1957년 1월 평화극장, 2월 명동극장, 3월 경보극장, 자유극장 등에서 상영되며 다소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였으나, 이후 1964년 4월 재수입되어 스카라극장에서 재개봉된 뒤에는 1965년 2월까지 서울 시내의 주요 재개봉관을 두루 거치며 크게 흥행하였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6 · 중앙극장 · 한국문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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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리카의 女王Flyers
전단지 구성 전단지 한 면에는 캐서린 헵번의 사진이 거의 전면을 장식하고 험프리 보가트의 얼굴이 하단 오른쪽에 작게 위치하고 있다. 그 뒷면에는 간단한 캐스트와 스탭 소개와 함께 해설과 스토리, 그리고 두 배우의 프로필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왼편에 삼광영화사가 수입한 또 다른 영화인 <시바의 여왕>의 간단한 해설과 사진이 실려있다. 영화노트 미국에 유명한 스타 두 사람이 각각 괴팍한 술주정뱅이 선장과 깐깐한 도덕주의자 노처녀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관록 있는 두 배우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아프리카의 여왕>은 기본적으로 독일 점령지를 탈출하는 과정과 더불어 작은 증기선으로 독일군함을 격침시키려는 모험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 이 영화의 재미는 긴 여정 동안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 서로 혐오하는 관계에서 상대를 인정하고 사랑이 싹트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있다. 이미 노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두 배우는 정반대 성격을 가진 두 인물의 토닥거리는 말싸움을 비롯해서, 다양한 갈등과 화해과정을 노련하게 그려내었다. 그 결과 두 배우와 감독 그리고 각본가 모두 아카데미상 후보가 되었고 험프리 보가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더위와 병으로 인해 고생한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캐서린 헵번은 이질로 인한 구토로 매우 힘들어 했다고 한다. 유독 험프리 보가트와 존 휴스톤만은 잘 지냈는데 두 사람은 계속 마셔댄 스카치 위스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케이션 기간 동안 험프리 보가트의 아내인 로렌 바콜이 계속 함께 있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배우가 열연했지만 한국에서는 캐서린 헵번을 홍보에 더 부각시켰다. 전단지에 실린 험프리 보가트의 이미지와 비교도 안 되게 크게 실린 캐서린 헵번의 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대부분 신문광고는 둘이 배 위에 있는 영화장면이 실려 있거나 아니면 캐서린 헵번의 얼굴이 부각된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문광고는 ‘두 사람의 모험과 로맨스’ 그리고 아카데미 수상작이라는 점과 ‘색채의 극치’라는 수식어로 이 영화를 선전하였다. 평론가 허백년은 1955년 세모를 장식한 이 영화를 해당년도 외화 베스트텐으로 선정했다. (이길성_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기타 · 합작(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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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戀의 公主 에리자베스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8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단으로, 1면에는 엘리자베스 공주 역을 맡은 진 시몬즈의 컬러 사진을 가운데에, 그 아래 하단부에 붉은 색으로 영화의 표제를 간결하게 배치하였다. 2면에는 영화의 해설과 간단한 캐스트 소개가 있고, 3면부터 7면까지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라는 제호 하에 캐스트 및 제작진에 대한 약전과 더불어 주연 배우들이 맡은 실존 역사 인물의 소개가 곁들여져 있다. 마지막 8면 뒷표지에는 역사 상의 실존 인물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의 생애에 대한 간단한 해설이 붙어있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영국의 소설가 마거릿 어윈 (Margaret Irwin)이 1944년에 쓴 베스트셀러 소설 <어린 베스 (Young Bess)>를 각색하여 만든 것으로, 당시 비평에서는 상당한 호응을 얻었으나 미국에서는 관객 동원에 실패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프랑스와 일본, 서독 등지에서는 상당한 호응을 거두었다. 한국의 경우 1955년 연말 단성사에서 개봉한 뒤 이듬해 1월 5일까지 상영되었고, 그 이후 그 해 3월에는 성남극장, 4월에는 평화극장, 명동극장을 거쳐 5월 동화극장, 8월 동도극장, 10월 동양극장을 거치며 거의 10개월가량에 걸쳐 꾸준히 재상영되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단성사 · 기타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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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짚트의 太陽Flyers
전단지 구성 가로 2면으로 구성된 이 전단지의 앞면에는 이 영화와 함께 20세기 폭스사에서 제작한 2편의 다른 영화, <애수의 호수 Leave Her To Heaven>(1945)와 <모정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1955)을 광고하고 있다. <애수의 호수>는 1956년 4월 16일 수도극장에서, <모정>은 1956년 10월 19일 수도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에짚트의 태양> 카피는 ‘공전절후의 초대작 완벽호장의 영화화 완성! 당당 5백만불의 거비와 7인의 톺스타아 24인의 주역배우 78인의 조연자 1만 5천명의 에키스트라를 투입하여 에짚트에 로케를 감행한 세기의 거편! 3천 3백년 전의 대에짚트 전성시대를 재현하고 고대인간의 야망과 애욕과 신앙에 얽힌 인간비애를 그려낸 영화사상 초유의 대스펙타클!’로, 영화의 규모와 스펙타클을 중심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핀란드 출신의 역사소설가 미카 발타리(Mika Waltari)의 1945년작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이 작품으로 발타리는 세계적인 소설가가 되었으며, 예수가 태어나기 천년 전의 이집트의 모습을 풍부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20세기폭스사에서 첫 번째 시네마스코프 대작인 <성의 The Robe>(1953)를 잇는 초대형 시네마스코프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이 영화의 준비기간만 2년을 소요하였다. 원래 주인공 시누헤 역은 말론 브란도가 맡기로 하였다가 브란도의 변심으로 에드몬드 퍼덤으로 변경되었으며, 바빌론 여자 네페르 역은 마릴린 몬로가 맡고 싶어 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또한 촬영이 완료된 후에 20세기폭스사는 영화제작에 쓰인 세트와 소품, 의상 등을 파라마운트에 팔았고, 파라마운트는 이것을 이용하여 세실 B. 데밀의 대작 <십계 The Ten Commandments>(1956)를 제작하였다. (김승경_영화사연구자)
1956 · 수도극장 · 남성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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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大紐育Flyers
전단지 구성 <춤추는 대뉴욕>의 전단은 이미 뮤지컬계의 유명 스타인 진 켈리와 프랭크 시나트라보다는 신예감독 스탠리 도넌, 그리고 신인 배우 베티 가렛과 베라 엘렌(Vera-Ellen)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인정받아 스크린에 진출한 세 사람의 이력에서 뉴욕은 꿈을 꾸고 성취하게 하는 기회의 도시로 부각된다. 한편, 전단의 해설은 경쾌한 뮤지컬 영화가 MGM의 특기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춤추는 진 켈리, 노래하는 프랑크 시나트라, 웃기는 줄스 만신을 세 명의 수병으로 배치해 춤과 노래와 웃음이 있는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노래와 재담의 베티 가렛, 탭댄스의 앤 미라, 탭댄스와 발레에 능한 베라 엘렌을 수병들의 상대역으로 캐스팅하여 배우들의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하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의 연출에 성공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영화노트 1944년부터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던 원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으로 스탠리 도넌이 진 캘리와 공동으로 연출했다. 1950년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탠리 도넌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MGM의 전속 안무가로 뮤지컬 안무를 담당해왔던 도넌은 배우 진 켈리와의 인연으로 이 영화를 공동 연출하면서, 안무가로서뿐 아니라 뮤지컬 코미디 연출에서의 재능도 인정받게 된다. 한국에서는 스탠리 도넌과 진 켈리가 처음으로 공동 연출한 <춤추는 대뉴욕>보다 <사랑은 비를 타고>가 더 먼저 개봉되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비는 사랑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1954년에 개봉되어 1956년까지 꾸준히 상영되었다. <춤추는 대뉴욕>은 그때까지의 뮤지컬 영화들과 달리 뉴욕 장면을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해, 관객이 세 쌍의 남녀가 벌이는 24시간 동안의 소동을 쫓아가다보면 뉴욕의 여러 명소들을 경쾌하게 관광한 듯한 느낌을 갖도록 했다. 스토리는 원작 뮤지컬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지만, 음악은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이 작곡한 스코어 중 일부만 남기고 로저 이든스(Roger Edens)가 새로 작곡한 곡들에 아돌프 그린(Adolph Green)과 베티 캄든(Betty Comden)이 새로 작사한 음악들을 사용했다. 195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뮤지컬 영화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화진_영화사연구자)
1956 · 중앙극장 · 미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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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雪公主Flyers
전단지 구성 전단지 앞면 이미지는 춤추는 백설공주과 주변의 일곱난장이를 내세우고 있다. 총천연색 만화영화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총천연색 장편영화”라는 문구에서 “천연”이라는 글자가 각각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배치된 것이 눈에 띤다. 뒷면 소개는 해설과 스토리 그리고 “백설공주의 일곱난장이와 그 성격”으로 구분되어 있다. 마지막 난장이에 대한 해설은 재미있는데 각각 독(늘보), 해피(깔깔이), 스리피(잠뽀), 그럼피(툴툴이), 돕피(멍추), 스니지(콜훌쩍), 베이스훌(쫄보)같이 영어이름과 한글이름을 병기하고 관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특징 및 성격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이길성_영화사연구자)
1956 · 시네마코리아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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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燈불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 문구는 “그는 나에게 잊지 못할 마음의 별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운명(運命)인지..” “.전여성(全女性)의 화제(話題)가 된 문제(問題)의 연애(戀愛) 대작(大作) 영화(映)!!”이다. 짧은 영화 해설에 비해, 남녀 주연배우의 포옹과 키스를 담은 여러 이미지를 비중 있게 담아 정통 멜로드라마임을 강조하였다. 영화노트 실명한 여성의 불행이 자신의 책임이라 느끼고 그에게 애정을 바치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제목이 한국적 감성으로 바뀌었지만, 해설란에는 원제가 ‘장엄한 집념 Magnificent Obsession’임을 밝히며 이것이 영화의 주제이자 원작의 정신이라 말하고 있다. 로이드 C. 더글라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이 작가는 이미 <성의(聖衣)>의 원작소설로 이름이 알려진 상태였다. 더글라스 서크의 영화 중에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온 작품이다. 이후에 그의 작품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A Time To Love & A Time To Die>와 <슬픔은 그대 가슴에 Imitation Of Life>가 개봉되어 멜로드라마의 장인으로 인식되게 된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6 · 단성사 · 미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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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穹秘事Flyers
전단지 구성 장방향의 전지에 앞뒤로 내용을 인쇄하였다. 앞면에는 진비 역할을 맡은 저우쉬안의 모습과 자금성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칼라로, 하단에는 큰 붉은색 글씨로 영화의 제목을 배치하였다. 전단의 상단부에는 “청조몰락의 전야! 자금성에 피어난 젊은 광서제와 미모의 진비와의 비련!! 1953년도 중국 영화 최대의 신작거편!!”이라는 홍보문구가 붉은색과 파란색을 혼용하여 인쇄되어 있고, 오른편에는 “미모의 가희(歌姬) 저우쉬안 주연”이라는 글씨가 인쇄되어 있다. 뒷면에는 영화의 제작진과 출연진, 영화 해설, 영화 줄거리 소개 등이 게재되었다. 전단 중앙부에 영화의 스틸사진과 함께 “청조몰락의 최후를 수놓은 사랑의 비곡(悲曲)!”, “서태후의 요염!”의 홍보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전단의 왼편 상단에는 당시 한국에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청나라 말기의 중국 황실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가계도를 수록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 밖에 주연을 맡은 저우쉬안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하였고, 중국(대만) 화교 관객을 위한 중국어 홍보문구까지 함께 수록하고 있는 것 역시 특이하다. 전단의 하단부에는 이 영화의 개봉을 맞아 평론가 송지영, 유두연, 수필가 조경희 등이 쓴 짧은 인상기들을 싣고 있는 것 역시 일반적인 전단에서 보기 드문 예라고 하겠다. 전단의 최하단 왼쪽 구석에는 “문교부 인정”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는 이 영화가 당시 문교부에 의해 우수 추천영화로 선정되었던 사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노트 1930년대부터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화 출연과 음반 발표 등으로 “황금 목소리”라는 별명과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저우쉬안이 중국 공산화 통일 직전 마지막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저우쉬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상하이를 떠나 대만(타이완)으로 향했기 때문에 1949년 이후 이 영화는 “대만 영화”로 소개되었고 현재도 대만에 판권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한국에서는 1955년 4월 18일 시공관에서 개봉하였으나 5일만인 4월 23일까지만 상영되었고, 이후에는 1955년 9월 평화극장, 1956년 1월 명동극장에서만 짧게 재상영되어 흥행에는 실패하였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기타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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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렌티노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총 4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단지로, 대체로 초록색과 녹색 계열의 색을 사용해 간략하게 인쇄하였다. 앞표지인 1면에는 표제와 영화 스틸사진만이 간략하게 인쇄되었고, 별다른 홍보 문구나 캐스트 소개 대신 “총천연색”임을 강조하는 큰 글씨가 인쇄되어 있다. 2면과 3면에는 영화에 대한 해설과 줄거리가 간략히 기재되어 있으나, 당시 일반적인 영화 전단에 나온 것과 같은 주연 배우들의 약전이나 그 밖의 일상적인 정보는 거의 없이 상당히 수수한 형태이다. 뒷표지인 4면에는 “근일 대공개! 걸기대!”라는 홍보문구와 “수입하(遂入荷)”라는 표기와 함께 이탈리아 룩스(Lux) 사에서 1954년에 제작한 커크 더글라스 주연의 <율리시즈 Ulysses>의 상영 예고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영화는 1955년 9월 14일 수도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이를 통해 당시 외국 영화의 수입에서부터 극장 개봉/상영에까지 대략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영화노트 이 영화는 미국 무성영화시대의 인기 배우였으나 요절한 루돌프 발렌티노(18951926)의 일생을 크게 각색하여 만든 영화이다. 당시 평론가들에게는 상당한 혹평을 들었으나, 흥행은 적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또 일시적으로나마 발렌티노의 무성영화들이 주목을 끌어 재개봉되는 계기를 낳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 이래 발렌티노의 영화들은 많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 역시도 적지 않은 호응을 끌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아일보> 1955년 8월 27일자에 실린 루돌프 발렌티노의 29주기 추도식을 알리는 기사에서 이 영화와, “검은 옷을 입은 여인”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영화는 1955년 4월 28일 수도극장에서 개봉 후 성남극장, 계림극장, 동도극장, 남도극장, 동양극장, 문화극장, 자유극장 등을 골고루 돌며 이듬해 6월까지 꾸준히 재개봉, 재상영되었고, 이후 1961년과 1962년에도 서울의 재개봉관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다시 상영되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5 · 수도극장 · 한국예술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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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레스코오Flyers
전단지 구성 홍보문구는 없다. 쟝 도뵈르 감독이 연출한 <사하라의 경종(警鐘)>이 곧 개봉될 것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들어 있다. 영화노트 원작은 앙트완느 프레보가 1731년에 발표한 동멸소설이다. 소설 『마농 레스코』는 뒤마의 『춘희』와 비견되는 대표적인 비련소설이다. 푸치니의 오페라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1920년대부터 여러 차례 영화화되기도 했다. 1955년에 프랑스와 이태리의 공동제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마농 레스코오>는 가장 원작에 충실한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신진들로 스텝을 채웠으며, 주연 배우 두 사람 역시도 전후 이태리의 신성이라 불리는 신인 배우였다. 의상이나 분장, 세트의 규모와 화려함이 인상적인 이 영화는 1956년도 칸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다. 당시 한국영화계에는 타락한 여성을 다룬 영화들이 적지 않게 제작되던 때였고, <춘희>와 함께 이 영화 역시도 그런 내용의 영화들에 모델 역할을 했다. 1960년대에는 원작의 유명세에 기댄 직접적인 번안영화가 등장하기도 했다. 허영기 많은 사치스런 여인을 사랑한 죄로 파멸해가는 청년의 이야기로, 신예감독이었던 정진우가 연출했고 신성일과 남정임이 주연을 맡았다. (오영숙_영화사연구자)
1956 · 단성사 · 기타 · 합작(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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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人의 女盜賊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2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단이다. 앞면에는 장방형의 종이에 칼라 인쇄로 주연 배우들의 모습과 영화 제목, 출연진 등을 기재하였다. 전단의 윗부분에는 “무조건으로 즐길 수 있는 신판 아라비아 나이트!!”, “당대 미녀 100여명, 미국의 일류 무용수를 총망라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황홀경으로 이끄는 오락 거편!” 이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있다. 뒷면은 파란색 단색조로 제작진, 출연진, 해설, 줄거리(경개)를 실었으며, 전단의 상단과 하단에 일렬로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각각의 프로필을 게재하였다. 전단 뒷면의 중앙부 왼쪽에 <본 영화의 최대의 화제, “에기조틱”(Exotic)한 춤과 춤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무용수들의 춤에 대한 해설과 사진을 따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단 뒷면의 오른쪽에는 영문 전단의 홍보 문구와 줄거리 등을 그대로 전재하고 있는 것도 당시로서는 다소 드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6 · 수도극장 · 세기영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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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情Flyers
전단지 구성 전체 4면의 전단지로, 전단지 전면에 걸쳐 파란색과 검은색의 2색 계열로 사진과 텍스트를 고르게 배치하였다. 1면에는 “대망하던 세계 최고 명제작자 사뮤엘 골드윈이 해방 후 최초로 보내는 희대의 비련 걸작!”이라는 광고문구 아래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화의 제목, 주연 등이 명기되어 있다. <애정>이라는 공식 개봉명 이외에 Wuthering Heights를 직역한 <남구(嵐丘)>라는 다른 제목을 병기해 놓은 것이 이채롭다. 2면에는 출연진 및 제작진 명단과 함께 <폭풍의 언덕> 원작자인 에밀리 브론테의 약전을 수록하였고, 3면에는 영화의 해설과 줄거리를 실었다. 끝으로 4면에는 주연 배우들의 간단한 약전을 이들의 사진과 함께 배치하였다. 영화노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각색한 첫 장편 극영화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으나, 원작의 전체 34장 가운데 절반이 되지 않는 16장까지의 내용만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제작된 지 17년 뒤인 1956년 1월 31일 단성사에서 처음 개봉되었는데, 당시 많은 문예 인사들과 영화계 인물들의 주목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경향신문> 1956년 2월 5일자에는 극작가 유치진이 쓴 장문의 영화평에서 이를 “청춘남녀에게 일견을 권하고 싶은 사랑의 독본”으로 격찬하기도 하였다. 이후 이 영화는 그해 4월 성남극장, 5월 명동극장과 동화극장, 6월에는 문화극장을 거쳐 이듬해 2월까지 계림극장, 자유극장, 문영극장, 신도극장에서 연달아 재상영을 거치며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다. (석지훈_영화사연구자)
1956 · 단성사 · 남양문화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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